자동차 정비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15년 만에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전면 교체하고, 고객 신뢰 기반의 정비 서비스 강화를 선언했다.
SK스피드메이트(대표 안무인)는 1일, 정비업계 대표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의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을 공개했다. 이번 BI 리뉴얼은 지난 4월 30일 문을 연 ‘강동아이파크점’에서 처음 선보였다.
새로운 로고는 강렬한 레드 컬러를 기반으로 곡선과 직선을 조화롭게 배치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브랜드명의 첫 글자인 ‘s’와 마지막 글자인 ‘e’를 강조한 디자인은 ‘정비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브랜드 철학을 시각화했다. 이에 걸맞게 슬로건도 ‘내 차 정비의 시작과 끝’으로 새롭게 설정됐다.
스피드메이트는 전국 580여 개의 매장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접근성을 기반으로 정비 서비스의 표준화를 이끌어왔으며,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자동차 관리 부문에서 23년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향후에도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고객 만족도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수입차 정비 멤버십 대상 차종 확대, 화요일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별빛 정비’ 도입 등이 추진 중이다.
SK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이번 BI 리뉴얼은 신뢰받는 정비 브랜드로서 고객과의 약속을 다시 새기는 계기”라며 “긴급출동서비스(ERS), 부품 유통 등 관련 사업에서도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