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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이어온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이달 31일 열려

올해로 21회째… 송가인·장민호·윤종신·박학기 등 출연진 더욱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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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5.15 13:14:27

대보그룹이 이달 31일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21회째다. 사진=대보그룹
 

대보그룹이 이달 31일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000년부터 그린콘서트를 진행해온 대보그룹은 올해도 변함없이 5월 마지막 토요일에 골프장을 모든 이에게 내어주는 무료 자선 콘서트를 연다. 올해로 21회째다.

그린콘서트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들을 돕는 대보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해 방문객들이 잔디에서 즐겁게 놀고 기부에도 참여하며 최정상 가수들의 콘서트도 관람하는 국내 유일의 골프장 콘서트다. 바자회와 음식 판매로 조성한 수익금 전액은 자선기금으로 사용한다.

올해는 송가인, 장민호, 슈퍼주니어 유닛(이특·신동·최시원), 윤종신, 이홍기, 딘딘, 소향, 정동하, 손태진, 박군, 이븐, 아크, 피프티피프티, 빌리, 키썸, 임한별, 박학기, 추가열, 방예담, 오유진, 키라스, 이봉원·장예원(MC)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관람객에게 행복한 경험을 선사한다. 글로벌 콘서트답게 베트남과 태국의 뮤지션 세븐디아닛, 바코드, 수드얏도 무대에 오른다. 이날 모든 뮤지션은 ‘나눔’의 취지에 공감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한다.

콘서트 당일 골프장은 낮 12시부터 개방하고, 공연은 오후 6시 시작한다. △파주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함께하는 마술쇼 △에어놀이터 △씨름대회 △4·5행시 짓기 △사생대회 △페이스 페인팅 △댄스챌린지 등 이벤트가 열린다. 캘러웨이골프가 주관하는 △장타대회 △퍼트대회 △어프로치 경연대회 △골프용품 할인 판매도 준비돼있다. 공연 중에는 OLED TV, 항공권, 호텔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잔디 보호를 위해 콘서트 참가자는 반드시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 저녁에는 조금 쌀쌀할 수 있어 여벌의 옷이나 담요 등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을 위해 파주시 광탄면 하나로마트 앞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올해 콘셉트는 ‘가족 모두가 행복한 하루’로 정했다”며 “남녀노소 모두 자연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도록 트로트·댄스·아이돌·발라드·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LPGA·KLPGA·KPGA·KGA 대회가 모두 열리는 명품 코스에서 20년 넘게 자선 콘서트를 이어올 수 있었던 건 불편함을 감수해준 회원들과 골퍼들의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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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  서원밸리  그린콘서트  송가인  장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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