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기능성 패브릭 소재 에코크레아를 적용한 소파 ‘스위브 스윙’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등받이와 팔걸이를 자유롭게 움직이는 ‘제로월(Zero-wall) 스윙’ 기능을 적용해 공간 효율성과 착석 편의성을 모두 높였다. 등받이 각도가 98도에서 110도까지 조절돼 바른 자세로 앉거나 침대처럼 기대어 휴식하는 등 다양한 자세에 맞춰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좌방석 깊이가 다른 동급 소파보다 4㎝ 정도 넓어 아이와 함께 앉거나 양반다리 자세를 할 때도 여유 있고 안정적이다. 양쪽 팔걸이 모두 스윙 기능이 있어 최대 20㎝까지 확장된다.
안전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에코크레아 더블 플로킹 패브릭을 적용해 내구성·촉감·디자인이 좀 더 강화됐다. 에코크레아는 원사(原絲)를 이중으로 촘촘하게 심은 구조로, 스웨이드처럼 부드러운 감촉을 연출한다. 생활 방수, 스크래치 방지 기능도 갖춰져 반려동물의 발톱이나 일상 오염에 강하다.
공간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고려해 컬러도 다양화했다. 그레이지, 캐시미어 화이트, 파스텔 블루, 더스티 핑크, 모스그린 등 다섯 가지로 출시한다.
아이와 함께 쓰기에도 안전하다. 3세 이하 영유아가 입에 물어도 괜찮은 ‘오코텍스’ 1등급 인증을 받았고,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PFC 소재로 제작해 유해물질 걱정이 없다. KS 품질관리 기준과 한샘 자체 내구성 테스트도 모두 통과했다. 게다가 포름알데하이드 방출량이 낮은 E0 등급 자재만 사용했다.
좌방석에는 두툼한 토퍼형 쿠션을 적용해 푹신하면서도 탄탄한 착석감을 준다. 15㎝ 높이의 하부 설계로 로봇청소기가 무리 없이 진입할 수 있어 위생 관리에도 좋다.
한샘 관계자는 “가족 구성원이 다양해지는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안전성과 기능성은 물론 감성까지 갖춘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며 “에코크레아 패브릭을 적용한 스위브 스윙은 아이부터 반려동물까지 모두를 위한 세대 공감형 소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