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백화 양건식 재조명 특강 개최

8월 11일 월요일 오전 10시~12시 현장 강좌 진행

  •  

cnbnews 안용호⁄ 2025.07.29 10:53:30

특별 강좌 ‘백화 양건식 다시보기’ 홍보 포스터. 이미지=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덕) 한국근대문학관은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 학술교수 유봉희 박사를 초청해 「백화 양건식 다시 보기 – 1910년대 양건식 작품의 가치와 번역 『인형의 집』 ‘노라’ 해석의 재발견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8월 11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한국근대문학관 본관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백화(白華) 양건식(1889~1944)은 소설, 희곡, 번역 등 한국 근대문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활발히 활동한 작가이다. 하지만 남북한 문학사 어디에도 활동에 걸맞은 자리를 잡지 못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유봉희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한국 근대문학 초기(1910년대 후반-1920년대 초) 양건식의 작품을 문학사적 여러 현실과 아울러 다시 바라보고 소설가 박태원, 최서해 등 교우관계, 그리고 양건식의 문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번역 등을 중심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강연을 통해 잊힌 작가 양건식을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한국 근대문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연자인 유봉희 교수는 인하대학교 한국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동 연구소에서 학술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동아시아 진화론과 정치·문학 담론, 그리고 신소설 및 번역문학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현장 강좌로 진행된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인천문화재단  김영덕  백화 양건식 다시보기  유봉희 교수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