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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 완성되는 축제의 지속가능성, 아르코, 《원 테이블: 4. 프린지, WWW》전시 공개

무엇이든(Whatever), 어디든(Wherever), 누구나(Whoever), 3가지 키워드로 조명하는 ‘프린지’ 정신과 역사... 1998년‘독립예술제’부터 현재까지, 28년간의 여정 기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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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8.05 13:47:37

원 테이블 프린지 WWW 포스터. 이미지=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ARKO)) 아르코예술기록원은 독립예술축제의 대표 아이콘인 ‘서울프린지페스티벌’축제 기록을 다룬 기획코너《원 테이블: 4. 프린지, WWW》를 선보인다.

《원 테이블》은 아르코예술기록원이 소장한 기록물을 기반으로 인물 또는 주제별 콘텐츠를 기획·전시하는 코너다. 네 번째 시리즈인 ‘프린지, WWW’는 아르코예술기록원이 직접 수집하고 체계적으로 구축한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컬렉션’을 대중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로, 기록을 통해 축제의 역사와 예술 정신을 전달하고자 한다.

원 시트 프린지 WWW 내지. 이미지=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1998년 서울 대학로에서〈독립예술제〉로 시작해, 다양한 예술형식의 실험과 자유로운 창작을 지향하는 국내 대표 독립 예술 축제로 성장해왔다.

전시제목인‘WWW’는‘무엇이든(Whatever), 어디든(Wherever), 누구나(Whoever)’를 뜻하며, 축제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를 상징한다.

 

본 코너는 축제의 출발점인 대학로 분원에서 서막을 열고, 이후 서초동 본원에서 28년간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소개한다. 대학로예술극장 1층에 위치한 대학로 분원에서는 <1998년 독립예술제> 현장이 담긴 인터뷰와 축제 하이라이트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전시와 함께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컬렉션’의 심층적인 접근을 돕는 무가지‘원 시트’도 배포된다. 1998년부터 2024년까지 축제에 참여한 예술가, 인디스트(자원활동가) 명단과 축제정보를 기록물에서 발췌하여 제작한 연보를 살펴볼 수 있다. ‘원 시트’는 아르코예술기록원 열람실과 서울시 21곳에서 진행되는‘2025 서울프린지페스티벌’축제 기간 중 현장에서 배포되며, 아르코예술기록원 누리집에서도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예술기록원 담당자는 “이번 전시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컬렉션 중 축제 기록을 중심으로 기획하여, 체계적으로 관리된 기록을 통해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고자 했다”며“전체 약 1천 건 중 전시에 소개되지 못한 기록은 누리집 사전 예약으로 열람이 가능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예술기록원은 《원 테이블》을 통해 올해 4월 ‘만화가 신동헌 컬렉션’을 공개한 바 있으며, 8월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컬렉션’에 이어 12월 ‘안무가 임성남 컬렉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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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원 테이블: 4. 프린지  WWW  정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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