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펀드 상품 라인업을 기존 23개에서 45개로 확대하며 새로운 펀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024년 1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자체 라이선스 기반 펀드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기존 ‘한국투자베트남주식35’, ‘미래에셋인도주식35’ 등 카카오뱅크 단독 펀드도 선보이며 누적 계좌 수 26만 좌, 잔고 17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AI, 글로벌 헬스케어, 우주항공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상품들과 독일, 유럽, 중국 등 다양한 해외 시장에 투자하는 펀드 22종이 추가됐다.
또한 ‘펀드 찾기’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면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과 1년 평균 수익률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됐다. 예를 들어 ‘해외채권’을 검색하면 관련 펀드 리스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펀드 판매를 비롯해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 국내외 주식 거래, 공모주 청약, IRP 혜택 비교, MMF박스 등 투자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 편의를 위해 펀드 서비스를 개편했으며 앞으로도 약 100개까지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사용자 경험을 지속 개선해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