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가 9월부터 10월까지 서울 마포구 망원동 홍보관에서 ‘도심 속 캠핑’을 콘셉트로 한 체험형 막걸리 시음회를 선보인다.
서울장수는 재작년부터 망원동 홍보관에서 정기적으로 시음회를 운영하며, 막걸리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3년째인 올해 상반기(5~6월) 기준 누적 방문객 7500명을 돌파했으며, 일평균 방문객 수는 지난해 대비 25%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과 호응이 이어지면서 하루 최대 350명 넘게 방문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홍보관은 9월~10월 매주 토요일(9월27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망원시장과 한강공원을 찾는 2030세대 소비층을 주요 대상으로 서울장수 전 제품을 시음토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선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제품 ‘달밤장수’를 슬러시 형태로 처음 공개한다. 아울러 지난 6월 인천 SSG랜더스필드 구장에서 선보인 ‘달빛유자 슬러시’를 비롯해 ‘장수 생막걸리’ ‘월매’ ‘달빛유자’ ‘장홍삼 장수막걸리’ ‘허니버터아몬드주’ ‘얼그레이주’ 등도 맛볼 수 있다.
현장에선 서울장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인증 이벤트, 룰렛 이벤트(막걸리·전용잔 증정), 소셜미디어(SNS) 포토존 등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망원동 홍보관은 매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전통주를 즐기는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 하반기에도 전통을 일상 속에서 편하게 경험하고 현대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막걸리 문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