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고객 편의와 혜택을 강화한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AI 구독클럽’은 최신 AI 가전을 합리적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가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강화된 케어 서비스, 다양한 결제 수단, 업계 최다 수준의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시작한다.
제품 설치부터 사후관리(A/S)까지 모든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인 ‘블루패스’ 서비스가 ‘AI 올인원 2.0’ 요금제에 적용된다. 블루패스는 구독 기간 내 횟수 제한 없이 A/S를 먼저 받을 수 있는 ‘A/S 패스트트랙’과 구독 제품 외 삼성전자 가전 한 가지를 추가로 점검받는 ‘하나 더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제품 이상 징후를 미리 감지해 수리를 안내하는 ‘AI 사전케어 알림’과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설치해주는 ‘시간 맞춤 설치’도 제공한다.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결제 수단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보유한 신용·체크카드는 물론, 삼성전자·KB국민·하나·우리카드와 제휴한 구독 전용 카드를 사용해 월 최대 3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독 기간도 가전은 3년에서 6년까지, IT 제품은 2년에서 4년까지 12개월 단위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구독 고객에게 교통·통신, 여행·공항, 레저, 교육, 식품·레스토랑 등 5개 분야 22개 파트너사의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매드포갈릭, CGV, 현대오일뱅크 등 다양한 업체에서 가격 할인, 포인트, 쿠폰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새로운 구독 서비스는 고객 편의 강화와 선택의 폭 확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신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