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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키아프·프리즈 놓쳤어도 괜찮아요, 관악에서 예술은 계속

30명의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30만 원 이하 작품으로 '진입장벽을 낮춘' 관악아트페어... 누구나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부담 없는 열린 예술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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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9.12 09:23:49

미술에 진심 3030 포스터. 이미지=관악문화재단

국내외 미술 축제로 뜨거운 9월, 아트페어 키아프(KIAF)와 프리즈(Frieze Seoul)가 서울의 가을을 화려하게 열었다면, 이어지는 무대는 생활 가까운 지역에서 열리는 2025 관악아트페어 <미술에 진심 3030>이다.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오는 9월 12일(금)부터 10월 4일까지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2025 관악아트페어 <미술에 진심 3030>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관악아트페어는 총 30명의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창작 이야기를 담은 30만 원 이하의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누구나 부담 없이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소장할 수 있으며, 전문예술인은 물론 생활예술인, 굿즈 작가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해 개성 넘치는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아트페어는 단순히 전시와 판매를 넘어, 작가와 관람객이 현장에서 직접 만나 작품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작품에 담긴 창작 과정과 이야기를 작가로부터 직접 들으며 예술이 일상 가까이에서 숨 쉬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개막일인 9월 12일에는 오프닝 행사가 열려 관악의 가을을 밝히는 새로운 예술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참여작가를 비롯해 유관 기관 관계자와 지역 갤러리 관장 등이 함께하며, 자유로운 교류와 네트워킹의 시간을 통해 아트페어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나눌 예정이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민간기업의 든든한 동행도 더해진다. 미술 재료 전문기업 알파색채는 참여 작가에게는 다양한 미술 재료를 할인가로 제공해 창작의 기반을 넓히고, 작품을 구매하는 관람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특별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작가와 관람객 모두가 예술을 통해 기쁨을 나누고, 현장의 따뜻한 기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관악문화재단 창의예술도서관본부 신혜영 본부장은 “키아프와 프리즈가 세계적인 미술의 흐름을 보여준다면, <미술에 진심 3030>은 생활 속에서 작가와 주민이 직접 만나는 지역형 아트페어로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악구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가까이 경험하고, 작가에게는 지속가능한 창작의 기회가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가 열리는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는 별빛내린천 인근에 자리한 열린 문화 공간으로, 예술가에게는 창작과 실험의 무대이자 주민에게는 다양한 예술을 향유 하는 일상의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아트페어를 통해 예술과 생활을 잇는 관악만의 문화 플랫폼으로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넓히며 역할을 다시 한번 확장할 예정이다.

2025 관악아트페어 <미술에 진심 3030> 관련 문의는 관악문화재단 창의예술팀으로 하면 된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관악문화재단  소홍삼  미술에 진심 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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