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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 양천문화재단 협력전시 'SeMA Collection: 빛결, 물결, 삶결' 개최

-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햇살 맑은 시냇물’을 뜻하는 ‘양천(陽川)’의 의미를 담은 회화, 조각, 한국화, 사진,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0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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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9.12 11:47:07

김병주, 나열된 공간, 2010, 철판 레이커팅가공, 우레탄 페인트, 알곤용접, 37×50×25cm,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사진 제공=서울시립미술관
최정유, 슈팅 러브, 2013, 청동, 스테인리스스틸에 우레탄 도색, 98×65.5×20cm,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사진 제공=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양천문화재단과 협력하여 《SeMA Collection: 빛결, 물결, 삶결》을 2025년 9월 11일(목)부터 9월 30일(화)까지 양천문화회관 별관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다양한 지역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서울시의 미술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자치구 협력전시’, ‘SeMA 컬렉션 라운지’ 등 미술관 소장품을 기반으로 한 미술소통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이어온 ‘서울시립미술관 자치구 협력전시’는 자치구 내 공간에 미술관 소장품을 전시하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이 기획하고 양천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전시《SeMA Collection: 빛결, 물결, 삶결》은 ‘햇살 맑은 시냇물’을 뜻하는 ‘양천(陽川)’의 의미를 담은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 20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익숙한 일상 속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양천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터전에 깃든 아름다움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박병주, 서울특별시 도시경관 특징 기록화 (성산대교와 주변의 경관), 1995, 종이에 펜,수채, 25×34cm,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사진 제공=서울시립미술관
하이경, 오후 햇빛, 2014, 캔버스에 유채, 145.5×112.1cm(×2개),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사진 제공=서울시립미술관

전시는 ‘햇살 맑은 시냇물: 양천’, ‘반듯한 풍경에 머무는 온기: 양천의 삶’,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 ‘햇살 맑은 시냇물: 양천’에서는 빛과 물을 소재로 자연의 흐름을 담은 작품을 통해 양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2부 ‘반듯한 풍경에 머무는 온기: 양천의 삶’에서는 비슷해 보이는 도시의 풍경 속에서도 살아 숨 쉬는 사람들의 개성과 따뜻한 인간관계를 조명한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지역 주민과 더욱 가까이 나누고자 마련된 뜻깊은 자리이다. 익숙한 풍경 속에 미처 알지 못했던 양천의 의미를 발견하고, 우리 삶의 터전에 깃든 아름다움을 다시 바라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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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최은주  SeMA Collection: 빛결  물결  삶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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