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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이마트·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 모두 매출↑

27일부터 본 판매 시작…가성비 세트 앞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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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09.24 10:43:42

이마트 선물세트 진열모습.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올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매출이 지난해 추석 대비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는 27일부터 본 판매에 들어가며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6일 추석 당일까지 총 10일간, 행사카드를 통한 최대 50% 할인 혜택과 더불어 결제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 최대 50만 원을 증정한다.

이번 본 판매는 지난 사전예약 기간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사전예약 혜택을 연장하는 한편, 고객 맞춤형 본 판매 전용 선물세트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 선물세트는 SSG닷컴 이마트몰에서도 대부분 구매 가능하다.

먼저, 축산 선물세트에서는 10만 원대 초반의 본 판매 전용 한우 세트를 20% 할인가에 선보인다. 수입육에서는 사전예약 대비 할인 혜택을 추가한 상품도 있다. ‘조선호텔 와규 프리미엄 세트’는 기존 사전예약 기간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에서 본 판매 기간 30% 할인으로 혜택을 확대한다.

수산 선물세트는 본 판매에서도 사전예약 혜택가를 66개 전 품목 유지한다. 특히, 올해 추석 고물가에 처음으로 선보인 5만 원 미만의 가성비 ‘백굴비 선물세트’의 영향으로 굴비세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에, 굴비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 추석 대비 68.9% 상승했다.

주류 선물세트는 고객 맞춤형 가격대로 특별 기획했다. 사전 예약기간 이마트 양주와 와인 등 주류 선물세트의 가격대별 매출을 분석해보니, 10만 원대 매출 비중이 11%에서 18%로 7%p 높아졌다. 이에 이마트 단독으로 전용잔을 함께 증정하는 ‘글렌알라키 12년’을 판매한다.

이마트는 추석 연휴를 약 열흘 앞두고 27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한다. 사진=이마트

앞서 이마트의 올 추석 사전 예약 매출(8월 18일~9월 21일)은 지난해 추석 대비 21.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창고형 할인점 업태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과 SSM 업태인 이마트 에브리데이 또한 동기간 각 33.9%, 17.2%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며 이마트 전 사업부에서 사전예약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트는 특히 사전예약 기간 중 소비 심리에 맞춰 ‘금액대 맞춤형’ 선물세트를 기획한 것을 인기 요인으로 꼽고 있다. 대표적으로 2~3만 원대 가격대가 구성비를 차지하는 커피 선물세트는 올해도 극가성비가 인기를 끌며 5만 원 미만의 커피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 추석 대비 50.2% 늘었다.

사과, 배 등의 국산 과일 선물세트 매출의 절반은 모두 4만 원대에서 나왔다. 과일 매출 1위인 ‘나주 전통배(6.5kg)’와 2위인 ‘사과&배 VIP(사과 1.6kg, 배 2.3kg)’는 사전예약 행사가 기준 각 4만 원대로 본 판매에서도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더스도 추석 당일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한다. 호주/미국산 LA식 꽃갈비, 프리미엄 사과&배 혼합세트, 통보리 부세굴비 세트, 조니워커블루 등을 혜택가에 선보인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또한 추석 당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에 더해 결제 금액대별 최대 80만 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과일과 축/수산 선물세트는 이마트와의 통합매입으로 도입된 신규 상품이 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긴 연휴를 앞두고 이마트에서 미리 선물을 구매한 고객이 많이 늘어났다”며 “추석 당일까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에서 물가 부담을 낮춘 선물세트를 통해 가족 간 감사를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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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SSG닷컴  트레이더스  조선호텔  에브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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