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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책으로 하나 된 관악 도심 속 축제 ‘2025 리딩데이’ 성황리에 마무리

책을 매개로 세대와 지역 잇는 시민 독서문화 축제… “책의 즐거움 함께 나눠요”... 독서 골든벨, 작가와의 만남, 다채로운 체험 부스까지… 책으로 이어진 시민들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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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10.21 10:12:38

리딩데이_독서골든벨. 사진=관악문화재단
리딩데이_야외도서관. 사진=관악문화재단

서울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 관악구립도서관이 지난 10월 18일(토)과 19일(일) 이틀간 낙성대공원에서 개최한 시민 책문화 축제 ‘2025 리딩데이’가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리딩데이는 책을 매개로 세대와 지역을 연결하는 대표 독서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공연과 체험, 지역 소상공인 부스가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하며, 일상 속 책의 가치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관악구 대표 독서 프로젝트 ‘도전! 100권 챌린지’ 시상식이었다. 1년간 꾸준히 책 읽기를 실천한 시민들이 무대에 올라 독서 여정을 되돌아보고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던 이번 챌린지는 개인과 단체 등 다양한 독서 기록이 더해져 축제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사전 선발된 초등학생이 참여한 ‘독서골든벨’도 눈길을 끌었다. 세 권의 지정 도서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문해력과 사고력을 겨루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응원 속에 세대가 함께 즐기는 무대로 꾸며졌다.

리딩데이 로열인문학 김석훈 작가. 사진=관악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쓰레기 아저씨’로 잘 알려진 김석훈 작가와의 만남도 큰 관심을 모았다. ‘플로깅, 폐기물 순환, 일상 속 환경 실천’ 등을 주제로 한 강연에는 사전 신청자와 현장 관객이 함께 참여해 환경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지역 서점과 소상공인이 참여한 체험 부스가 다채롭게 운영돼 책과 연계된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낙성대공원 내 조성된 ‘야외 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휴식하며, 현장에서 배부된 ‘팝업북 키트’를 통해 독서를 이어갔다.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장원급제 형식의 독서골든벨을 통해 아이가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고 특별한 추억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매년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책 축제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악문화재단 소홍삼 대표이사는 “리딩데이가 2년 만에 관악구를 대표하는 독서문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지역과 세대, 그리고 사람과 마음을 잇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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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소홍삼  2025 리딩데이  독서 골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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