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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돈암2동·홍익대부고, ‘탄소중립실천단’ 출범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하는 탄소중립실천 행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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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10.22 11:32:42

성북구 돈암2동·홍익대부고 탄소중립실천단 출범. 사진=성북구청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돈암2동 주민자치회와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홍대부고)가 손잡고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에 나섰다. 두 기관이 함께 구성한 ‘탄소중립실천단’이 지난 10월 17일(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은 홍익부고 미래관 2층 <도란도란> 공간에서 열렸으며, 주민자치회 위원과 홍대부고 학생·교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관련 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탄소중립 실천 선언’과 서명식을 진행했으며, 이어 한성대입구역까지 도보 행진을 하며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 ‘플라스틱 줄이기’ 등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주민들에게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했다.

탄소중립실천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환경 캠페인,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활동,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 등 실질적 실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주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이 협력 모델은 지역 전반으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선정 홍대부고 교감은 “학생들이 직접 환경 문제를 체감하고 실천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라며 “학교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환경 교육과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경동 돈암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탄소중립실천단은 세대와 기관을 넘어 지역이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에너지 절약 캠페인, 지역 환경정화 활동 등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윤희 돈암2동장은 “주민자치회와 학교의 협력이 지역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인 환경 실천 활동이 주민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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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이승로  돈암2동·홍익대부고  ‘탄소중립실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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