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 로고. 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192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2024년 4월 허가받은 국내 37호 신약 ‘자큐보정’의 국내 처방 증가세에 따른 국내 매출 123억원과 중국 파트너사 리브존으로부터 9월 받은 기술이전 수익 약 69억원이 반영된 결과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분기 매출 94억원, 영업이익 11억원으로 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3분기에는 매출 192억원, 영업이익 83억원으로 전기 대비 매출 103.7%, 영업이익 647.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67% 급증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세계 26개국과 기술이전과 유통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오늘의 재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한국의 길리어드가 될 수 있도록 신약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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