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창업을 잇는 청년 창업자들의 도전, 인천에서 결실 맺다

현장 사진. 사진=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허회숙)은 10월 28일 청년예술창업지원 <새싹창업지원 씨앗(Seed:ART)>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새싹창업지원 씨앗(Seed:ART)> 사업은 문화예술 아이디어의 시장 가능성을 높이고 청년들의 예술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예술과 창업을 융합한 1:1 멘토링·컨설팅·워크숍 등을 운영하며 청년 창업자들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이번 행사는 <새싹창업지원 씨앗(Seed:ART)> 사업을 통해 성장해온 청년 예비창업자들이 창업 아이템을 공유하며 향후 사업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최종 피칭, 그룹 챌린지 결과 발표, 우수 창업 아이디어 시상,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창의적인 예술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업모델로 발전시키며 예술과 창업이 만나는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다.

최종 피칭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김유진씨가 <만다의 창작마을 - 인천지역 창작 비전공자 대학생을 위한 완주형 창작 생태계 플랫폼>이라는 창업 아이템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예술 X 기술 인터렉티브 문화예술 서비스 `루피니티`> 아이디어를 제안한 손힘찬씨, 우수상은 아이디어를 제안한 권장미씨가 각각 수상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청년들이 보여준 창의성과 열정이 인천의 예술창업 생태계를 한층 풍요롭게 만들 것이다”며 “재단은 청년들이 예술창업을 통해 성장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