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대표 주우정)이 협력회와 함께 ‘가을맞이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3일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열렸으며, 현대엔지니어링 이규복 구매본부장과 송명숙 마케팅전략실장, 엠케이지 한혜숙 협력회장,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송동근 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캠페인에선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292명과 협력회가 생활용품, 소형 가전·가구, 도서 등 1만1000여점을 기증했다. 이 물품들은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 근로자들이 분류·가공·포장해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7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물품 기증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임직원 7200여명이 참여해 13만9000여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굿윌스토어 물품 기증 캠페인은 임직원과 협력회가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나눔이 장애인의 자립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