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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아트센터, ‘예술, 역사를 만들다’ 주제 미술 강연

바흐·르누아르·피카소 등 역사 속 예술가와 대표작들 살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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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11.06 14:47:08

두산아트센터가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연강홀에서 무료 강연 ‘35차 두산아트스쿨: 미술’을 진행한다. 사진=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센터가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연강홀에서 무료 강연 ‘35차 두산아트스쿨: 미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35차에는 전원경(예술 전문 작가·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이 강사로 ‘예술, 역사를 만들다’를 주제로 총 4회차 강연을 진행 중이다.

강연에서는 예술이 역사의 변화를 통해 전환점을 맞거나, 예술의 발전이 역사의 변화를 반영했던 여러 사례를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탄생한 미술과 음악의 대표작을 살펴본다.

1강 ‘종교 개혁: 분열된 유럽’에서는 16세기 종교 개혁을 예술이 역사의 변화를 불러일으킨 가장 극적인 사례로 보며, 프로테스탄트 예술의 탄생과 교회음악과 바흐의 역할을 살핀다. 2강 ‘프랑스 대혁명: 예술, 반환점을 돌다’에서는 혁명을 전후한 18세기의 예술 작품들의 흥미로운 양상을 찾아본다.

3강 ‘산업혁명: 낭만에 빠진 파리의 보헤미안들’에서는 정치적 혼돈과 경제적인 호황 속 마네, 르느아르 등의 작품을 살펴본다. 4강 ‘벨 에포크: 1913, 위대한 마지막 1년’에서는 피카소, 마티스, 클림트, 칸딘스키, 말러, 니진스키 등 후대에 ‘천재’라 불린 예술가들의 작품을 살펴본다.

이번 강연을 맡은 전원경(예술 전문 작가·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시티대학교 런던에서 예술비평 전공으로 석사를, 글라스고 대학교에서 문화컨텐츠산업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월간 ‘객석’, ‘주간동아’ 기자로 일했으며 예술 3부작 시리즈인 ‘예술, 역사를 만들다’, ‘예술, 도시를 만나다’, ‘예술, 인간을 말하다’를 비롯해서 ‘페르메이르’, ‘클림트’, ‘런던 미술관 산책’ 등 예술과 문화사에 관련된 11권의 책을 썼다.

두산아트스쿨은 두산아트센터가 2008년부터 진행해온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술에 관심 있는 일반 대중이 현대미술의 흐름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강연 시리즈다. 지금까지 정윤아(크리스티 홍콩 부사장), 양정무(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 남성택(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등이 ‘역대 가장 성공적인 컬렉션 경매 사례’, ‘이탈리아 바로크 미술의 이해’, ‘불, 흙, 물, 공기 그리고 건축’ 등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왔다. 강연은 전 회차 무료로 진행하며, 일부 콘텐츠는 두산아트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두산연강재단 두산아트센터는 두산 창립 111주년을 기념해 2007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연강홀, Space111, 두산갤러리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며 각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를 응원하고 지원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 전반을 비롯해 인문학까지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지난해부터는 교육 전용 공간인 Studio DAC를 개설해 소규모 커뮤니티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매년 공연, 전시, 교육 등 약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으며, 2023년 백상예술대상 ‘백상 연극상’, 2019년 동아연극상 ‘특별상’, 2013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예술문화후원상’,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콘텐츠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11년 메세나대상 ‘창의상’ 등을 수상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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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아트센터  두산연강재단  두산아트스쿨  전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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