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10월 2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교보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교보 패밀리 데이는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일터에서 추억을 쌓고 회사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높이는 행사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과 가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사무실을 견학하는 등 가족이 일하는 근무 환경을 체험하고 회사의 역사와 경영 철학, 생명보험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명예사원증 수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명예사원으로 임명된 임직원 자녀들은 목에 명예사원증을 걸고 부모가 일하는 자리에 앉아 동료와 통화하는 등 색다른 체험을 했다. 임직원과 가족들이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 일일 모델이 되어보고 본사 사옥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기도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