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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시민주도 문화생태계 논의...'백화제방' 타운홀미팅 열린다

부산문화재단, 27일 문화주체 한자리에 모여 시민문화정책 함께 꽃피워...시민 라이프스타일과 자율성을 기반한 부산형 시민참여 새 정책모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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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11.20 16:32:21

포스터. 이미지=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BSCF, 대표이사 오재환)은 오는 11월 27일 오후 3시 30분, 스페이스 원지(영도구 소재)에서 <타운홀미팅–시민의 힘으로 만드는 부산문화의 백화제방(百花齊放)>을 개최한다.

 

「부산지역 시민문화활동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타운홀미팅은 시민과 문화공간 운영자, 예술가, 문화행정 관계자 등 문화주체가 직접 정책 설계 과정에 참여하는 개방형 민주적 플랫폼이다.

 

행사의 부제인 ‘百花齊放(백화제방)’은 “백 가지 꽃이 함께 피어난다”는 의미로, 다양한 문화 주체가 공존하고 시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문화생태계가 확장되는 방향성을 상징한다.

 

이날 행사는 오느린윤혜린 팀의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연구개요 발표가 진행되며, 이어 공공마을 문화공간, 민간 마을문화공간, 시민문화동아리, 동네문화활동가, 커뮤니티활동 예술가, 문화행정 관계자 등 총 6개 그룹으로 나누어 분과토론이 이루어진다. 분과토론에서는 시민문화활동의 ‘Before & After’ 키워드 도출, 시민문화 활동의 사회적 가치 논의, 그리고 활성화를 위한 실천적 아이디어 발굴을 중심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논의가 기존 생활문화 중심의 활동을 넘어 시민의 라이프스타일과 지역성,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시민문화 모델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정책’이라는 방향성을 실험하는 자리로, 부산형 시민문화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시작점으로 기대된다.

 

문화재단 오재환 대표는 “부산의 문화정책이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의견을 기반으로 한 실천적 방향 설정이 중요하며, 이번 타운홀미팅이 그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부산문화재단  오재환  타운홀미팅–시민의 힘으로 만드는 부산문화의 백화제방  부산지역 시민문화활동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연구  백화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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