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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함께-고대85봉사단, 성북동 저소득 4가구에 연탄 1,400장 배달

고려대학교 졸업생과 재학생, 성북구 간호사 30여 명의 따뜻한 손길... 북정마을 인근 4가구에 연탄 총 1,400장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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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11.26 09:25:43

우리함께-고대85봉사단. 성북동 저소득 4가구에 연탄 1.400장 배달. 사진=성북구청

‘우리함께-고대85봉사단’(이하 고대85봉사단)이 지난 11월 2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성북동 북정마을 일대에서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한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고려대학교 85학번 동문을 비롯해 졸업생·재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성북구 간호사협회 소속 간호사 10여 명도 동참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우비와 장갑을 갖춰 입고 북정마을의 좁은 골목과 경사진 지형을 따라 일렬로 서서 연탄을 릴레이식으로 전달하거나, 접근이 어려운 구간은 한 장씩 직접 운반하며 가구당 350장씩 총 1,400장의 연탄을 4가구에 전달했다.

우리함께-고대85봉사단. 성북동 저소득 4가구에 연탄 1.400장 배달. 사진=성북구청

고대85봉사단은 2016년 고려대학교 85학번 동문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자원봉사단체로, 환경 정비, 바자회 운영 지원, 시설 보수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중심의 실질적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더불어 성북동·정릉동 일대 난방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나눔을 지속하며 겨울철 에너지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월동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영배 단장은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들이 추운 겨울을 견디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탄 나눔은 지역 내 난방 취약계층의 월동 준비를 돕는 동시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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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이승호  우리함께-고대85봉사단  북정마을 연탄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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