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12.02 16:44:46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BSCF, 대표이사 오재환)은 12월 5일(금)부터 14일(일)까지 9일간 해운대플랫폼에서 ‘2025 청년아트페어 UNDER39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UNDER39'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39세 이하 시각예술 분야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대표 아트페어로, 올해 행사는 해운대플랫폼에서 더욱 확장된 구성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12월 5일 오후 3시,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관)이며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올해 아트페어에는 국내 청년작가 23명과 일본 청년작가 2명 등 총 2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회화, 사진, 설치 등 255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현장 도슨트 투어를 통해 관람객이 작품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해외 작가 참여를 통해 부산–일본 간 청년 예술 교류의 폭을 넓힌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주말에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과 함께 참여 작가들의 자체 제작한 굿즈 부스가 마련되어, 시민들이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세계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문화재단 오재환 대표는 “청년아트페어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새로운 관객과 시장을 만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올해는 일본 작가를 초청해 국제 교류 기반을 확장한 만큼, 시민들께 더욱 다층적인 시각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