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플랫폼 아트니스(art.ness)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맞춰 ‘연말 맞이 예술 선물 세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가이드북, 그리고 고객 이벤트를 결합해 올 한 해의 성과를 예술로 갈무리하는 의미를 담았다.
먼저 아트니스는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성수동 ‘그룬트(Grund)’에서 수레아와 몬트 작가의 2인전 ‘수레아 앤 몬트 앳 그룬트(SURREA & MOND at Grund)’를 연다. ‘아트&와인’을 테마로 한 이번 전시에서 두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를 기념해 22일 오후 4시에는 아트니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큐레이터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라이브 중 작품 구매 고객에게는 전시작과 페어링된 프리미엄 와인을 증정하며, 시청자 대상 추첨을 통해 전시 티켓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24일부터는 이태원 ‘피스앤블레스(PEACE & BLESS)’에서 자연의 찰나를 기록하는 풀림 작가의 협업 전시가 이어진다. 아트니스는 이를 기념해 31일까지 ‘아트 럭키 드로우’를 진행하며, 최다 응모 회원에게는 35만 원 상당의 풀림 작가의 올해 신작 드로잉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컬렉터들을 위한 또 다른 연말 결산 선물도 준비됐다. 아트니스는 올 한 해의 미술 시장 흐름을 완벽히 정리한 ‘2025 컬렉팅 북’을 회원 한정으로 무료 배포한다.
이 가이드북은 초보자들을 위한 ‘A-Z 핵심 용어를 정리한 컬렉팅 용어 사전 50선’을 비롯해, 김환기, 이우환, 이배, 야요이 쿠사마 등 국내외 블루칩 작가 15인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아트 마켓 결산 리포트’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유저들이 올해 시장 흐름을 복기하고, 다가올 신년의 스마트한 컬렉팅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준다.
한편, 아트니스는 지난해 서울옥션과 그립컴퍼니가 공동 출자한 합자회사로 설립된 아트 플랫폼이다. 이달 12일, 배달의민족 공동창업자 박일한 대표 취임과 함께 ‘하입앤(hypeN)’에서 ‘아트니스(art.ness)’로 리브랜딩 하며, 작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현재 기술 기반의 예술 경험 혁신을 위해 AI 큐레이션 추천 시스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