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준⁄ 2026.01.06 11:26:00
기아가 브랜드 대표 소형 트럭 봉고 Ⅲ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6 봉고 Ⅲ’ 판매를 6일 시작했다. 신형 모델은 전방 카메라 성능 개선을 통한 안전 사양 강화와 신규 특장차 3종 추가로 다양한 비즈니스 수요에 대응한 것이 특징이다.
2026 봉고 Ⅲ에는 화각을 넓힌 전방 카메라가 적용돼 차량 전방의 장애물과 차선, 차량 인식 성능이 기존보다 향상됐다. 이를 바탕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은 기존 차량과 보행자 인식에서 자전거 탑승자까지 대응 범위를 확대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EV 모델에는 차로 이탈방지 보조 기능도 개선돼 차선뿐 아니라 도로 경계 인식까지 가능해졌다.
편의 사양도 강화됐다. 1톤 4WD ‘GL 라이트’ 트림에는 틴티드 글라스 윈드실드를 적용해 단열 성능과 운전자 시야 보호를 높였다. LPG 터보 탑차와 윙바디 모델에는 기존 대비 약 3배 밝은 신규 LED 화물칸 조명을 적용해 야간이나 어두운 환경에서의 작업 편의성을 개선했다.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후방모니터, 풀오토 에어컨, C타입 USB 단자, 버튼시동 스마트키로 구성된 ‘10.25인치 내비게이션 패키지’는 1.2톤 내장탑차와 윙바디, 파워게이트 모델까지 확대 적용됐다.
특장 라인업도 대폭 늘렸다. LPG 터보 모델에는 확장형 윙바디와 냉장탑 파워게이트가 새롭게 추가됐다. 확장형 윙바디는 적재함 길이를 기존 대비 280밀리미터 늘려 적재 효율을 높였으며, 무선 리모컨과 원터치 슬라이딩 리어스텝을 기본 적용했다. 냉장탑 파워게이트는 탑 길이와 높이를 각각 60밀리미터, 80밀리미터 늘리고 전동유압식 파워게이트를 장착해 적재 편의성을 강화했다. 듀얼컴프 냉동기 시스템과 센터콘솔 내장형 온도조절장치, 스테인리스 요철 바닥을 적용해 신선식품 운송에 적합한 사양을 갖췄다.
EV 모델로는 하이 냉동탑차가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 대비 탑 높이를 130밀리미터 높여 적재 공간을 확대한 것이 특징으로, 듀얼컴프 냉동기 시스템과 온도조절장치를 동일하게 적용했다. 바닥은 스테인리스 요철 바닥과 알루미늄 평바닥 중 선택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LPG 터보 1톤 2WD 초장축 킹캡 기준 L라이트 2055만원, L 2125만원, GL 2200만원, GLS 2320만원이다. 특장 모델은 내장탑차 하이 2620만원, 냉동탑차 하이 3005만원, 윙바디 전동식 2835만원, 파워게이트 수직형 2689만원이며, 확장형 윙바디 3373만원, 냉장탑 파워게이트 3469만원, EV 하이 냉동탑차는 6361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2026 봉고 Ⅲ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린 모델”이라며 “향상된 편의성과 폭넓은 특장 라인업으로 소형 상용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