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오⁄ 2026.03.03 11:55:59
삼성전자서비스가 3일부터 31일까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길어지는 여름에 대비해 고객이 쾌적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 관리 지원에 나선 것이다.
기상청 ‘우리나라 113년 기후변화 분석 보고’에 따르면 국내 여름 기간은 과거 평균 98일에서 최근 10년간 130일로 한 달 이상 늘었다. 더위가 앞당겨지고 장기화되는 만큼 에어컨 상태를 미리 점검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올해 사전점검은 4월부터 에어컨을 가동하는 소비자 증가 추세를 반영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에 초점을 맞췄다. 고객이 자가 점검 후 이상을 확인해 신청하면 전문 엔지니어가 방문해 체계적인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가 점검 항목은 전원 연결 확인, 실내기 먼지필터 세척, 실외기 주변 정리, 시험 가동 등이다.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 안내 영상이 게시돼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특히 AI 통합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에어컨 인공지능 진단’ 기능이 눈길을 끈다. 스마트싱스에 제품을 등록하면 스마트폰으로 푸시 알림이 발송되고, 알림을 누르면 연동된 에어컨의 상태 진단이 시작된다. 냉매 봉입량, 모터 동작, 센서 상태, 열교환기 온도 등을 종합 분석해 결과를 안내한다.
추가 점검이 필요할 경우 전문 상담사가 원격으로 제품을 확인해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사전점검 신청은 컨택센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출장비 무상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상업시설의 다량 점검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삼성케어플러스 에어컨 전문세척’ 얼리버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4월 30일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전문 엔지니어의 세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는 원터치 분리 패널을 적용해 내부 청소 편의성을 높였다. 관련 정보는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제 삼성전자서비스 기술팀장 상무는 “본격적인 더위 전에 에어컨을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고객이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