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최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로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그룹 차원의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피해 우려 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KB국민은행은 분쟁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및 해외진출 중견·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1일부터 ‘KB재해복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시행했다.
지원 대상은 분쟁 지역 진출 기업과 수출입 실적이 있는 기업 및 협력사다. 최고 1.0%포인트 특별우대금리 할인과 함께 피해 규모 이내에서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 및 시설 복구 자금을 지원한다. 3개월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을 보유한 피해기업에는 추가 원금 상환 부담 없이 특별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 연장을 지원한다.
KB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이번 사태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실질적 피해 경감을 위해 실물경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