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자사 ‘건강정보 통합플랫폼(이하 건강DB)’ 분석 결과 2025년 인구 10만명당 암 발생자 수가 576.7명으로 증가했으며 암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 비중도 소폭 늘어 생존율이 개선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2015년부터 10년 이상 축적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정기 검진과 암 생존율, 치료 부담 등을 분석해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삼성화재 건강DB 분석 결과 전체 인구 10만명당 암 발생자는 2020년 424.5명에서 2025년 576.7명으로 증가했으며, 2025년 신규 암 환자 중 65세 이상 비중은 29.7%로 점차 상승 추세를 보였다. 암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한 고객 비중은 2015년 84.8%에서 2021년 85.4%로 소폭 증가해 암 생존율은 개선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대장암 진단 이전에 대장용종 치료를 받은 고객은 대장암 치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용종 절제 경험이 있는 고객의 대장암 진단 후 평균 의료비는 593만원으로 치료 이력이 없는 고객보다 약 328만원 낮았고 내원일수도 평균 26일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전립선암은 남성암 발생 순위에서 2019년 6위, 2021년 5위, 2023년 3위로 상승했다. 특히 2025년 데이터에서는 1위로 나타나 향후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분석을 담당한 삼성화재 장기미래가치연구소는 “건강DB 분석 결과 정기검진을 통한 암 조기 발견 시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연구를 바탕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