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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주민의 손으로 불법 촬영 빈틈 막는다

주민감시단 10명과 함께, 개방화장실 28개소 대상 월 1회 점검 실시... 탐지 장비 활용 정밀 점검과 관계 기관 합동 점검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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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6.04.09 14:36:08

주민감시단이 개방화장실의 불법 촬영 장비 설치 유무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동구청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불법 촬영 주민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25일, 주민감시단 참여자 10명을 선발해 5개 조(2인 1조)를 구성했으며, 현장 점검의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직무교육도 마쳤다. 교육에서는 불법 촬영 범죄의 심각성을 비롯해 탐지 장비 사용법과 최신 범죄 사례 등을 안내하며, 실제 점검 활동에 필요한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했다.

주민감시단은 올해 연말까지 매월 1회, 강동구 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 및 민간 개방화장실 28개소를 직접 점검한다. 점검에는 전파를 감지해 불법 촬영 장비를 찾아내는 전자파 탐지기와 적외선을 활용해 렌즈 반사 빛을 확인하는 렌즈 탐지기를 활용해, 보다 정밀하고 꼼꼼한 현장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정기 점검과 함께 하반기에는 경찰 등 관계 기관과의 합동 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법 촬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점검의 실효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주민이 직접 탐지 장비를 대여해 점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비 대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장비 대여를 원하는 주민은 가족정책과로 문의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불법 촬영 범죄는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주민과 함께하는 점검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일상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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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이수희  불법 촬영 주민감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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