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산업현장 안전보건 수준 제고에 나선다.
KAI는 지난 9일 경남 사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2026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사내외 협력사와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모기업과 협력사가 자율적인 협력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보건 수준 격차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KAI 안전보건총괄책임자인 문희찬 안전실장을 비롯해 사내외 협력사 51개사 대표 및 안전보건책임자가 참석해 안전의 중요성과 상생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KAI는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협력사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안전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과 안전캠페인, 안전보건물품 지원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관리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협력사 7개사를 대상으로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전문 기관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실질적인 안전 수준 향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문희찬 KAI 안전실장은 “안전은 모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추구해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협의체를 통해 상호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고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