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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인들의 밤문화 세태 르포
법적 제재가 강화되면서 성인들의 성문화는 음지화된 반면, 그만큼 퇴폐의 농도는 짙어지고 있다. 성매매 특별법 시행 이후 서울의 대표적 홍등가인 미아리와 청량리 등은 큰 타격을 입었지만, 서울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안마시술소와 룸살롱은 무풍지대다. 현재 강남에만 1,00여곳의 안마시술소가 성…
[경제] 진화하는 인터넷 전화의 무한도전 무엇이 달라질까
인터넷 전화를 사용한다는 직장인 우승희(31) 씨. 그는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면서 일반 유선 전화와 별다른 차이점과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일반 유선 전화와 통화 품질에서 별 차이가 없는데 가격마저 저렴하다면 어떤 전화를 사용할까? 초고속 인터넷과 인터넷 전화 기술의 발달이…
[경제] 페트병 소비도 문화현상
결혼 4년차 주부 김경선(31.경기도 파주시) 씨. 김 씨는 페트병 ‘리폼’의 고수다. 그녀의 집안 곳곳은 페트병을 ‘리폼’해 만든 살림 도구들로 빼곡히 차 있다. 색종이를 오려 붙여 조금 멋을 내니, 버려할 폐품이 예쁘장한 양념통, 화분 등으로 변신한다. 김 씨의 집에 놀러온 이웃들이나 숙…
[경제] “가짜면 어떠냐, 싸면 되지…”
“이거 우리나라 담배 맞아요?”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낙원시장 근처에서 가짜 담배를 팔고 있는 상인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돌아온 반응은 대답 대신 짜증스런 눈흘김 뿐이었다. 앞에 놓여 있는 쇼핑백 안을 들여다보니 ‘에쎄’, ‘if’ 등 국내 정품과 구별할 수 없을 만큼 정…
[경제] 재테크 조기교육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국내 개인 투자자들에게 세계적인 투자자를 선택하라면 단연 워런 버핏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워런 버핏도 존경한다는 인물이 있으니, 바로 타격의 달인 ‘테드 윌리암스’다. 사실상 워런 버핏은 장기투자와 집중투자의 달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한 번 매수하면 거의 평생을 보유하는 전략을 가…
[경제] 아파트 대체상품 ‘오피스텔’이 뜬다
회사원 송시원(가명,53) 씨는 운 좋게도 오피스텔의 인기가 하락세를 보이던 3년 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을 6,200만원에 구입했다. 구입한지 한 달 후 임대를 원하는 사업자가 있어 송 씨는 이 오피스텔을 보증금 500만원, 월세 45만원에 세를 놓았다. 그러면 이 오피스텔의 투자수…
[경제] 주택 대출자, 고정ㆍ변동 금리 놓고 속앓이 中
주택 대출자들이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놓고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은행권 장기 고정금리형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단기간에 폭락세 보이면서 고정금리형 대출 금리가 변동금리형보다 낮아지는 기현상이 벌어졌기 때문. 국내 증시 역시 하루가 다르게 요동치고 있어 일부 주식 투자자들은 매수와…
[경제] 국내 택배업계 ‘안개 속 혼전’
2007년 택배시장이 격변의 한 해를 보냈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올해는 짐작키 어려운 혼돈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뛰어난 선두기업이 없고 엇비슷한 규모의 업체들이 경쟁을 펼치는 시장을 두고 흔히 춘추전국시대라 일컫는다. 요즘 이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시장이 바로 택배업계라고 할…
[경제] 직장인들 잔인한 1월 반쪽 연말정산, 줄잇는 악재
우리는 기운이 빠지고 힘들 때 흔히 한숨을 쉰다. ‘땅이 꺼지도록 한숨을 쉰다’는 말도 있다. 아마도 지난 1월엔 한숨을 쉬다 “그러다 땅 꺼지겠네”라는 말을 들은 직장인들이 많았을 것이다. 더구나 올해 설날은 연휴기간이 5일이나 되어 ‘황금연휴’로 불리는데, 즐거워야 할 직장인들의 마음은…
[정치] “여름엔 논에서 피 뽑고, 겨울엔 몸에서 피 뽑자”
지난 1월 10일 한나라당 전재희 최고위원이 혈액 부족의 심각성을 제기하면서 “어려운 부탁이지만 건강상태가 허락하는 한 당 대표님을 비롯한 지도부부터 헌혈에 동참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는 말을 했다. 이때 기자들과 의원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이…
[정치] “인맥 따지면 내가 한 수 위”
이명박 대통령 후보를 ‘경제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배경 중 하나를 ‘MB 인맥’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그의 인맥은 학계와 전·현직 경제관료, 기업인, 금융계 인사 등 전방위에 두루 포진해 있으며, 이들 인맥은 이 당선인을 중심으로 교회, 학교, 지역출신이라는 인연으로 똘똘 뭉쳐 있다. 이 당…
[정치] 꿀 발린 사탕? 이명박 ‘꿍꿍이 속’
일단 한나라당 공천 내분이 봉합 국면으로 접어드는 듯한 모양새다. 집단행동 단결의지도 불사했던 박근혜 전 대표측은 벌금형을 받았던 김무성 최고위원의 공천 신청 길이 열림에 따라 한동안 잠잠할 전망이다. 공천 심사 과정을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양측간의 걸림돌이 제거된 상황이니만큼 당이 정…
[정치] 문국현 창조한국당 집단지도체제 붕괴 1인 정당 새출발?
창조한국당의 내홍이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이어지며 문국현 1인 정당으로 전락하면서 창당 이후 최대위기를 맞고 있다. 올 초 시무식에서 대선 참패를 딛고 4월 총선 30석 확보를 목표로 정했던 창조한국당이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는 대안정당으로 가는 길이 험난하다. 창조한국당에…
[정치] 민주노동당 분열 ‘초읽기’ 진보세력 공중분해되나
민주노동당의 양대 계파인 자주파(NL)와 평등파(PD)가 서로의 이해를 좁히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민주노동당의 분열이 가시화되고 있다. 민주노동당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자주파는 3일 온건 평등파인 심상정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제출한 당 혁신안을 부결시켰다. 심상정 대표는…
[정치] 한나라당 ‘개혁공천’도로아미타불되나
한나라당의 국회 출마자들에 대한 공천자격 심의권을 쥐고 있는 안강민 공천심사위원장은 1월 25일 공천심사위원회의 첫 회의를 하면서 “누가 어느 계파에 속하는지 자세히 알지 못한다. 알고 싶지도 않고, 알려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공정 공천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계파에 치우치지 않고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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