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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 건설 찬반논란 속 ‘첫삽’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한 지역주민들까지 수많은 찬반 논란을 거듭하며 우여곡절 끝에 지난 1월 재개가 결정된 경인운하 건설 공사가 1992년 굴포천 방수로 사업이 시작된 지 17년, 2003년 경제성 부족과 환경파괴 논란으로 백지화한 지 5년여 만에 3월 25일 첫 삽을 떴다. 이날 착공된 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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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쓰는 앙팡테리블 한국 문단에 ‘새바람’예고
한국 문단에 젊은 피의 수혈이 이루어지고 있다. 소설보다도 시가 그렇다. 소설계에서는 20~30대의 정이현·이기호·박민규·백영옥 등 젊은 작가들이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대중과 교감하고 있지만, 필력이 오래된 기성층의 활약이 돋보인다. ‘하악하악’ ‘개밥바라기별’ 등의 작품으로 새파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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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류층 선남선녀는 어떻게 결혼할까
정략결혼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내려온 관습과 같다. 불과 50년 전만 해도 부모가 혹은 집안이 정해주는 배우자를 만나 혼례를 올리는 일은 당연한 결혼의 절차였다. 당시는 나보다 나의 가족, 집안의 명예를 우선으로 앞세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같이 개인의 인생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세상에 정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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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과의 외로운 법정 싸움, 포기하지 않아 승리
국내 재벌 오너의 말 한마디의 가치는 얼마나 할까? 국내 중견 재벌기업 창업주의 각서와 구두약속만 믿고 3년 간 봉사한 댓가를 요구했다가 무고 소송을 당하고 억울하게 옥중 구속된 후 뇌졸중으로 쓰러지기까지 했던 기구한 여인의 억울함이 7년 만에 풀렸다. 지난 2003년 7월 이후 D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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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권력에 의한 간첩조작사건 이제는 없어져야
군사정권 시절에는 간첩사건이 많았다. 곳곳에서 발생한 간첩사건 중에는 정권유지 차원에서 무고한 시민을 간첩으로 조작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반독재 데모를 한 사람을 빨갱이로 몰아 좌경용공분자로 조작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이 중 의문사진상규명위가 중앙정보부의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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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경기 꽃샘추위 봄바람 기대 ‘솔솔’
지속되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기침체가 심해지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움직임이 주춤하면서, 지난해 말 이후 봄기운이 감돌던 주택시장이 3월 들어 급속히 얼어붙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그 동안 주택시장 회복을 견인하던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경기 남부권 등 버블세븐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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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1년 전에 비해 경제적으로 더 불행해졌다고 느끼고 있다. 그런데 주목할 점은 불행의 가장 큰 이유가 정작 ‘재산의 감소’가 아니라 ‘불공평한 소득분배’ 때문이라는 사실로, 절대적 박탈감보다 상대적 박탈감이 더 문제라는 얘기다. 또한, 저소득층일수록 최근의 경제위기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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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통 죄는 살생부식 구조조정 안돼”
“최근 기업구조조정의 대상이 해운업종까지 확대된 가운데, 재계가 기업구조조정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한편, 기업을 구조조정의 대상으로만 인식할 것이 아니라 구조조정의 주체로 보아 기업의 자발적 구조조정 노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줘야 한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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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황태자 이재용, 왕녀 이부진 등장에 긴장
삼성그룹의 차기 황제로 믿어 의심치 않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의 위상에 적색 경보등이 켜지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은 삼성공화국이라는 자조 섞인 말까지 돌았을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삼성그룹의 위상은 특별하다. 이건희 전 회장은 지난해 삼성특검의 조사를 받는 등 많은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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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최대의 적 奸臣(간신)
충신(忠臣)이 많은 나라는 부강해지지만, 간신(奸臣)이 넘치는 나라는 하루아침에 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은 이미 역사 속에서 증명된 진리이다. 당장은 간신의 아부와 흉계가 득세할지 모르지만, 역사는 영웅·충신과 간신·아부꾼을 분류해서 평가한다. 간신을 단순히 ‘간사한 신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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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 이명박 대통령이 불심 잡는 까닭은
청와대가 3월 18일 ‘불심(佛心) 잡기’에 나섰다.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불교 행사에 참석했고, 이날 오전에는 김 여사가 성철 스님의 유일한 혈육인 불필(不必) 스님(72)을 만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이 대통령 내외의 불교 행보 의미에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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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재오 팬클럽 ‘재오사랑’ 황현대 회장(변호사)
오는 26일 귀국을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미국 대륙을 여행 중인 이재오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전직 미국 대통령들의 유적지를 연달아 방문하고 있어 그의 행보와 속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이 전 최고위원의 팬클럽인 ‘재오사랑’(회장 황현대 변호사)도 이 전 최고위원을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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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공공기관 비리, 공공개혁 무색
공기업과 공무원의 도덕적 해이가 또다시 문제가 되고 있다. 서울시는 3월 9일 강남과 노원구를 제외한 23개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벌인 결과, 용산구청 8급 공무원 송모 씨가 장애인 보조금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했다. 송 씨는 장애인 보조금의 지급 대상자와 금액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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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표 얻으려고 사회분열 부추기나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 2년차에 들어섰다. 기업 최고경영자 출신답게 ‘실용정부’를 표방하며 취임 초부터 국정개혁에 속도를 냈지만, 인사 실패로 ‘강부자’, ‘고소영’ 내각이라는 비아냥을 받았고, 통합의 리더십에 실패하면서 50%를 상회했던 지지율은 20%대로 추락해 정부를 바라보는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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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투어시대, 외국환자 몰려온다
지난 1월 초에 해외 환자 유인·알선 등을 허용하는 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5월부터 외국인에 대한 진료를 대폭 확대하는 등 해외 환자를 유치하기에 앞서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복지부는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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