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기사제보
최종편집 :
경제-정치
문화-미술
칼럼
다아트
자치구&기관
전체기사
Home
>
뉴스섹션
>
연재
·
[겸재 그림 길 (60) 미호 ②] ‘왕이 자고 간 하천(왕숙천)’이 된 사연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요즈음에는 많은 이들이 길을 걷는다. 운동 삼아 걷는 이들도 있고 역사와 문화를 비롯하여 각자의 관심 분야를 테마로 하여 답사길에 나서는 이들도 있다. 필자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 땅에 서려 있는 이야기를 테마로 길을 나선 지 오래 되었다. 어느덧 60회가 된 겸재의…
[이종영의 오페라 이야기 (1)] ‘오페라 이야기’ 시리즈를 시작하며
(문화경제 = 이종영 전 경희대 음대 학장) 오페라 이야기를 시작함에 있어 왜 키에르케고르(Kierke gaard)가 자신의 대표작인 Either, or에서 자신이 잘 알지도 못하는 음악 이야기, 특히 모차르트(Mozart)의 돈 조반니(Don Giovanni)에 대해 수십 쪽을 논했는지 이해가 간다. 자신이…
[겸재 그림 길 (59) 미호 ①] 미사리 건너 ‘미호’를 두 번 그린 뜻은…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의 그림을 따라 한강을 거슬러 오르기를 행호(幸湖, 杏湖: 행주산성)에서 시작하여 어느새 광나루 지나 남양주 미호(渼湖)까지 올랐다. 미호라는 강 이름은 이제 잊혀진 이름이 되었지만 미호나루 건너편 강 마을이 아직도 미사리(渼沙里)란 이름을 가지고 있으니…
[이종영의 음악가 이야기 (1) 차이콥스키 下] “왜 내 곡은 나만 좋아하…
(문화경제 = 이종영 전 경희대 음대 학장) 다시 차이콥스키로 돌아와서 그의 생애와 성장 과정에 대해 살펴보자. 그는 우랄산맥 가까이에 있는 Votkinsk라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그곳에 철강과 관계된 일을 하러온 엔지니어였다. 차이콥스키가 4살 때 형을 가르치러 온 Fanny Dur…
[겸재 그림 길 (58) 광진(廣津) ②] 삼국쟁패부터 온달까지 굽이굽이…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옛사람은 산수화(山水畵)를 와유(臥遊: 누워서 유람한다는 뜻. 집에서 명승이나 고적을 그린 그림을 보며 즐김을 비유)의 대상으로 삼았지만 필자는 겸재의 그림 글을 쓰면서 행유(行遊: 그 반대의 의미로 쓴다면)를 위한 글로 쓰기 시작했다. 겸재의 그림을 보면서…
[겸재 그림 길 (57) 광진(廣津) ①] 70대 영조가 정조 데리고 광나루 건…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어느덧 격세지감이 느껴지지만 한강에서 물놀이가 성행하던 날들이 있었다. 지금은 한강 고수부지에 인공 풀을 만들어 물놀이를 즐기는데 요즈음의 해수욕처럼 강수욕을 즐기던 시절에 서울 동쪽에는 뚝섬유원지와 광나루유원지가 삼복의 더위를 식혀 주었다.뚝섬유…
[특별 기고] 대우조선해양 대형 손실의 진짜 이유와 재발 방지책 (2)
(문화경제 = 문규상 변호사(전 대우조선해양 기업윤리경영실장))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한국이 세계 최대-최고를 자랑하지만 또한 엄청난 적자 위기도 맞았었던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향방 역시 초미의 관심사다. 이런 가운데 2009~2014년 대우조선해양의 기업윤리…
[겸재 그림 길 (56) 송파진 ③] 받침대가 두 개라서 더 슬픈 삼전도비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석촌호수 가(邊) 사람 발길 드문 모서리에 서 있는 삼전도비는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마지막 하나 짚고 가자. 사진 1에서 보듯 우뚝 세워진 삼전도비(대청황제공덕비) 옆에는 그보다 규모가 작은 귀부(龜趺)가 하나 자리하고 있다. 비신(碑身)은…
[고윤기 법 칼럼] 자식에 재산을 물려주지 않는 법(유언신탁 이야기)
(문화경제 = 고윤기 로펌고우 변호사) 내가 생애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행위는 아마도 상속일 것이다. 그리고 나에게는 손이 더 가는 자식, 더 물려주고 싶은 자식이 있을 수도 있다. 솔직히 내가 모은 재산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그런데 우리 상속법에는 유류분이라는 브레이…
[특별 기고] 대우조선해양 대형 부실의 진짜 이유와 재발 방지책 (1)
지난 정권에서 천문학적인 지원(즉, 국민의 세금)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정상화되지 못한 정경유착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게 대우조선해양 사태다. 조 단위의 분식회계 등이 적발되면서 과거 경영진 일부가 실형을 살고 있어 국민 일반은 방만 경영을 부실의 주된 원인으로 알고 있지만, 그…
[겸재 그림 길 (55) 송파진 ②] 청황제 칭송글 쓴 이경석과 이를 비꼰…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지난 호에 소개했듯이 겸재의 송파진(松坡津: 송파나루)도(圖)는 석촌호수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송파대로 북쪽 롯데 쪽에서 석촌호수 건너 송파대로 남쪽을 향해 그린 그림이다. 지금은 석촌호수 남북단을 송파대로가 지나지만 그때는 송파강을 잇는 나루였음은 이…
[겸재 그림 길 (54) 송파진] 잠실이 강북땅 → 섬 → 강남땅 된 사연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의 경교명승첩을 따라 한강을 오른 지도 여러 날 되었다. 오늘은 송파진(松坡津)이다. 겸재의 그림을 보면 송파진이 특별히 소나무 언덕(松坡)이 있는 나루(津)는 아니다. 이 지역은 전부터 광주목 중대면 송파리(中臺面 松坡里)였는데 남한산성으로 이어지는 언덕…
[고윤기 법 칼럼] 골프코스 설계자 얼굴에 웃음꽃 피운 판결
(문화경제 = 고윤기 로펌고우 변호사) 코로나19 사태의 최대 수혜자는 골프장이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요즘 골프장의 라운딩 예약은 거의 꽉 차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지, 감염의 우려 때문에 골프 후의 샤워장은 좀 한산하다. 필자는 다른 팀과의 접촉이 적은 스크린 골프가 잘 될 것으로 생각했는…
[겸재의 그림 속 길을 간다 (53) 압구정 ②] 압구정 아파트가 삼켜버린…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압구정 구지(舊址)를 나선다. 나서는 길에 강변 쪽 11동, 12동 지역을 돌아보고 나온다. 이 동들 바깥쪽으로 둑을 쌓아올리고 올림픽도로가 개설되어 있다.겸재의 압구정도를 보면 이 지점은 아마도 갈수기에는 모래펄이 되었다가 비라도 좀 오는 철에는 물길이 되었을…
[고윤기 법 칼럼] 해외 체류 중인데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 받았다면
(문화경제 = 고윤기 로펌고우 변호사) 많은 해외 체류자들이 한국으로 귀국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해외에 체류하는 목적은 여러 가지입니다. 여행, 사업, 거주 목적이 대표적이겠지만, 개중에는 범죄의 수사를 피할 목적으로 해외에 체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수사기관에서 범죄자를 수사할 때는 보통…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