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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많은’ 현대자동차 예술 후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겉은 번지르르한 반면 실속이 없는 현상을 비판할 때 많이 쓰이는 말이다. 그런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많은 경우도 있다. 현대자동차 예술 후원 현장에서 느낀 점이다.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박찬경 작가의 전시 모임전 현장을 최근 찾았다. 이 전시는 국립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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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전직 특수부 검사의 ‘전두환 경험’과, 한국의 법치 o…
(CNB저널 = 최영태 CNB뉴스 발행인) 이번 호에는 전직 특수부 검사였던 문규상 변호사의 칼럼 특수부 검사로 엿본 전두환 비자금 세 장면 利로 똘똘 뭉친 그들?(48쪽)을 실었습니다.그 내용에 따르면 1995년 12월 2일 연희동 골목에서 전두환 씨가 이른바 골목 성명을 발표하기 전날에 휘하의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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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재 탈모 칼럼] 유전자 들먹이는 탈모 치료법은 가짜~
(CNB저널 = 홍성재 의학박사) 유전자란 생물 세포의 염색체를 구성하는 DNA가 배열된 방식이다. 보통 DNA를 유전자로 아는데 한마디로 아미노산을 조합하여 단백질을 만드는 설계도이다. 유전자란 자식이 부모로부터 일정한 설계도를 물려받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자식은 부모와 외모나 성격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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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44) 행주산성 ②] 겸재는 웅어 보내고, 척재는 답시 쓰…
(CNB저널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기왕에 행호관어도를 보면서 행주산성 앞 웅어(葦魚) 이야기를 꺼냈으니 웅어 이야기를 조금 더 하고 가려 한다. 동국세시기에서 언급했듯이 웅어 잡이가가장 활발했던 곳은행주산성(幸州山城) 앞 강물이었다. 유역이 넓고,유속이 느려 행호(幸湖)라 불렀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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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35) 김윤철 개인전 ‘글레어’] “내 작…
(CNB저널 = 이문정(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바라캇 컨템포러리에서 진행된 김윤철의 개인전 글레어(Glare)에는 관객을 압도하는 예술적 오브제들이 전시되었다.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에 존재하는 것 같은 작품을 앞에 놓고 그것의 정체를 온전히 파악하거나 그에 대한 가치 판단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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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상 칼럼] 특수부 검사로 엿본 전두환 비자금 세 장면 … 利로 똘…
(CNB저널 = 문규상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전두환 前 대통령(이하 전 통이라 함)이 온 나라를 다시 시끄럽게 하고 있습니다.전 통은 2017년 4월에 출간된 전두환 회고록에서 5. 18. 당시 계엄군은 헬기 사격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5. 18.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을 목격하였다고 증언한 고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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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우리 모두’의 의미
우리라는 말을 좋아한다. 나와 너 명확하게 선 긋는 대신, 나와 당신을 비롯해 여러 사람을 1인칭으로 묶는 정 많은 단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모두가 붙으면 금상첨화다. 단어와 단어가 합쳐진 것에 불과한데 빠짐없이 전체라는 의미가 되니 세상 따듯하게 느껴진다. 그런데 과연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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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열고 하는’ 이노베이션과 혁신성장의 ‘벌레들’
(최영태 CNB뉴스 발행인) 이번 주 커버 스토리는 유한양행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다뤘습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글자 그대로 열어 놓고(오픈) 하는 혁신(이노베이션)입니다. 연다라는 동사에서 저는 책 속의 다음 구절을 떠올립니다.상쾌한 바람을 쐬기 위해서는 창문을 열고, 벌레가 들어오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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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43) 행주산성 ①] 행주산성의 ‘행(幸)’과 웅어 유래…
(CNB저널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의 양천팔경첩에는 행주산성 주변을 그린 두 점의 그림이 있다. 두 그림은 행주나루 앞 언덕에 있던 정자를 그린 그림으로, 낙건정(樂健亭)과 귀래정(歸來亭)이다. 그런데 이 두 그림은 물론 이곳 행주 지역을 더 넓게 그린 그림이 있다.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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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혼자 잘난 세상은 끝났다
우리는 갑이 아니다 예전에 한 이동통신 업체를 취재 할 때 들었던 일이다. 대기업에서 이 같은 말이 나올 만큼 기업 내부에서의 혁신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대는 이제 끝나가고 있다. 열린 혁명(오픈 이노베이션) 시대가 열리면서 생긴 변화다.닫힌 시대에서 열린 시대로 가고 있다. 이 같은 징조는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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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AI스피커 보듬는 노인들 … “사람은 역시 사랑”
(최영태 CNB뉴스 발행인) 조국 사태를 지나면서 정말 무섭고, 무식하고, 모멸차고, 무자비한 한국 사회의 면모를 적나라하게 들여다보느라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위안이 필요한 사람이 많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이런 마당에 따뜻하고 인간적인 이야기가 들려와 그래도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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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재 탈모 칼럼] 프로페시아 탓 정력감퇴? 검사해보면 안다
(CNB저널 = 홍성재 의학박사) 탈모 약이라 불리우는 피나스테리드(상품명: 프로페시아)는 근거 없는 부작용 설에 시달리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 정력 감퇴와 발기력 저하가 있다.피나스테리드는 5알파-환원효소 제2형의 작용을 막아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변화되는 것을 억제하여 탈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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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상 법과 유학] 사건배당 이면에 비친 전관예우 - 전화변론, 구두…
(CNB저널 = 문규상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조국 전 법무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약 2개월 간에 걸친 검찰의 사냥몰이 식의 집요한 수사 끝에 구속되었습니다. 그 과정에 심각한 국론 분열이 초래되었고 그로 인해 국민들은 마음속에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하루빨리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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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특수부 검사의 회고 “검사는 인권옹호기관이다”
(CNB저널 = 문규상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1992년은 노태우 정권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민생범죄수사에 진력하던 때였습니다. 매일같이 경찰에서 많은 구속피의자가 송치되어 와 1개 검사실에 배당되는 사건이 하루에도 구속사건 3-4건에 구속피의자의 숫자가 5-6명에 이를 정도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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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협력사 도와 수출 KT … 공수처 생기면 더 동반성장?
(CNB저널 = 최영태 CNB뉴스 발행인) 대기업의 하청사 착취를 당해본 사람은 치를 떤다. 필자가 아는 한 중소기업 대표는 한 대기업에 대해 원한을 품고 있다. 납품 과정에서 대기업 과장급 담당 직원 측의 명백히 잘못으로 큰 손해가 발생했는데, 그 손해를 잘못을 저지른 대기업 과장이 책임지는 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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