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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멋쟁이 요트’ 베네토를 수입판매

씨케이마린 “여럿이 공동 명의로 구입하면 부담 줄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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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173-174호 김금영⁄ 2010.06.14 16:09:55

올해 경기국제보트쇼에 참여하는 씨케이마린은 해외 유명 업체의 요트를 수입·공급하는 한편,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해 해양레저 종합 컨설팅과 마리나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수입선은 ▲세일요트(바람의 힘으로 가는 요트)와 파워보트(엔진의 힘으로 가는 요트)를 만드는 프랑스의 베네토 ▲요트·카타마란을 만드는 베네토그룹의 자회사 라군 ▲고급 파워요트로 잘 알려진 영국의 페어라인 등이다. 컨설팅 분야에서 씨케이마린은 마리나에 대한 지리적·지정학적 타당성 평가와 해양레저 관련 리조트 개발 전반에 관한 종합 컨설팅을 한다. 마리나 사업부는 2007년 서울시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수상관광 콜택시 승강장용 부잔교 설계 및 시공을 시작으로 ▲부산시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마스터플랜과 기본설계 ▲경기도 흘곳 마리나 개발사업 ▲경인 아라뱃길 2-3공구 선착장 설계 용역 ▲경인 아라뱃길 6공구 마리나 시설 계획 등을 맡았다. 개인고객을 위해 씨케이마린은 요트 구입자에게 세일링 교육, 유지 관리 및 보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주요 고객층은 레저 활동 경험이 많은 얼리어답터(신제품 등을 앞서 이용하는 사람들)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요트는 값이 비싸기 때문에 일부 극소수 부유층이나 누릴 수 있는 문화라는 인식에 대해 씨케이마린 측은 “요트를 주문할 때 요트 가격의 25% 정도를 계약금으로 지불한 뒤 요트가 제작되는 6~8개월 정도에 걸쳐 잔금을 분할 지급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여러 명이 공동으로 구매하고 관리하는 신디케이트 구매 방식을 동원하면 각자의 부담을 줄이면서 여러 명이 소유권을 나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씨케이마린이 이번 경기국제보트쇼에 전시하는 배는 다음 3척이다. 베네토 오셔니스 58 2010년 모델이며, 요트를 쉽게 조종할 수 있는 핸들, 리모콘 작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출입문 등을 갖췄다. 길이는 18.24m로, 디자인이 깔끔하다. 티크 나무로 마감한 갑판과 계단은 자연친화적 풍미를 자아낸다. 요트 내부로 이어지는 계단은 경사도가 완만해 편리하게 오르내릴 수 있다. 요트 안에는 주방시설·응접실·선실이 마련돼 있어 넓은 공간에서 취사가 가능하다. 내부 천장에는 현창이 있어 바깥의 햇살을 끌어들일 수 있다. 총길이 18.24m, 선폭 4.99m, 중량 21658kg, 엔진 용량 480ℓ. 베네토 오셔니스 34 7~8명이 요트 뒤쪽 테이블에 앉을 정도로 넉넉한 공간을 지닌 요트다. 요트 내부에 침실과 응접실·조리시설·화장실·샤워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장거리 항해도 가능하다. 총길이 10.34m, 선폭 3.65m, 중량 5700kg, 연료량 130ℓ. 베네토 플라투 25 레이싱용 모델로 생산되는 플라투 25는 평평한 선체와 3.20m 길이의 넓은 야외 공간이 특징이다. 기어는 배의 키를 조종하기 쉽도록 설계됐다. 짧은 시간 안에 돛의 방향을 바꿀 수 있어 레이스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총길이 7.51m, 선폭 2.52m, 중량 1,18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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