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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I 2대 회장에 한국동위원소협회 이명철 회장

이명철 “국내 동위원소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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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39-240호 김금영⁄ 2011.09.18 18:37:10

‘세계동위원소기구(WCI)’는 제2대 회장으로 이명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선임했다. 이 회장은 올해 9월부터 2014년 9월까지 3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명철 WCI 회장은 현재 한국동위원소협회의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으며, 한국동위원소협회는 WCI의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WCI(www.wci-ici.org)는 4일 러시아 모스크바 세계무역센터에서 제2차 집행위원회 회의 및 제4차 총회를 열었는데, 회장국인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총 10개국에서 22명의 방사선 관련 전문가가 참가했다. WCI는 동위원소의 평화적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가 교류, 학술정보 교환 및 기술적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8년 9월 우리나라 주도 하에 창립된 국제기구이다. 초대 회장에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강창순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가 선출돼 임기동안 WCI의 초석을 다지는 데 충실했고, 이어 2대 회장에 한국동위원소협회 이명철 회장이 선출됨으로서 우리나라가 2대에 걸쳐 회장국으로 연임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명철 회장은 “지난 3년간의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동위원소분야의 국가 간 정보교류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 그 결과의 공유 및 피드백을 통하여 변화하는 RT분야의 국제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더불어 WCI가 인적-기술적 정보 등의 종합 저장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감으로써 국내 동위원소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동 회의에서는 2대 회장의 공식 선임 이외에도, WCI 제3차 집행위원회 회의 일정(2012년 9월 독일 하이델베르크) 및 WCI가 총괄-주관하고 있는 국제회의인 세계동위원소대회의 8차 대회 일정(2014년 9월 미국 시카고) 등도 결정됐다. 이번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WCI회의를 시작으로, ‘제7차 세계동위원소대회’도 개최됐는데, 4일부터 8일까지 총 30개국 약 7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총 2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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