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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가을에 직장인 다리 건강 주의해야

급격한 기온 저하로 혈관 수축돼 뇌졸중 등 위험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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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41호 김금영⁄ 2011.09.29 14:14:29

추석이 지나고 급격히 온도가 내려가면서 감기 등 다양한 건강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아침 최저기온이 5~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온도변화가 큰 환절기에는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하는 혈관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가을 환절기에 고혈압 환자들 뇌졸중 조심해야 더운 물로 목욕하며 신체 혈액 순환 도와야 기온이 갑작스럽게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돼 피가 지나가는 통로인 혈관이 좁아져 혈액의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뇌졸중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들은 일교차가 큰 가을에 뇌졸중을 조심해야 한다. 고혈압은 최고 혈압이 140mmHg 이상이고, 최저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뇌졸중 증상이 생기면 즉시 병원 응급실로 달려가 진료를 받고 컴퓨터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같은 뇌촬영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가급적 3시간 안에 진단을 받고 치료하면 정상으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늦어지면 치명적인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외출할 때 신체보온에 특히 주의해야 하고 산책과 체조를 매일 하는 것이 좋다. 또 자주 더운 물로 목욕을 해 신체 구석구석의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것도 좋다. 기온 변화 크면 다리 정맥에 문제 생길 수 있어 평상시 가벼운 운동하고 꽉 끼는 옷 말고 편안한 옷 입어야 기온의 변화가 큰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혈관 질환 중 뇌경색이나 뇌졸중 이외에도 커다란 문제가 될 수 있는 곳은 바로 다리 정맥이다. 가을 환절기의 경우, 온도가 급격히 내려가고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에 다리 부분의 정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야근이 잦은 사무직 근로자의 경우 12시간 이상 사무실에 앉아서 고정된 자세로 근무를 하면 다리 혈관 부분에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리가 붓고 통증이 발생하고 피로하더라도 큰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다리가 붓고 통증이 발생해도 과로와 수면부족, 피로함으로 여기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때문이다. 다리가 붓고 통증이나 경련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정맥 기능 부전 때문이다. 정맥 부전 증상이 심해지면 혈관이 돌출되고 거미줄 같은 모양의 혈관모양이 생기는 ‘하지 정맥류’로 발전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증상을 그대로 방치하면 중증 습진이나 다리 궤양과 같은 더 심각한 질병으로 확대될 수 있다. 따라서 가을 환절기에는 평상시 다리 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꾸준히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평상시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으며 타이트한 부츠나 하의보다는 편안한 의복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기온이 내려갈 때에는 여성들의 경우, 레깅스나 스타킹을 착용해 다리 보온성을 높여주거나 내복을 입는 것도 좋다. 이외에도 취침 시에 다리 베개 등을 이용해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놓고 자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한편 요즘처럼 기온이 점차 내려가는 계절에는 소비자가 직접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을 구입해 다리 부종을 간편하게 개선할 수도 있다. 한림제약 측은 하지부종개선 ‘안토리브’는 포도잎 추출의 ‘폴리페놀’ 성분을 통해 ▲손상된 정맥 내피세포를 회복시켜 주고 ▲정맥 벽의 강도 및 탄력성을 증가시키며 ▲모세혈관 투과성을 감소시키고 ▲다리 부종과 저림, 통증, 피로감 등의 정맥부전 증상을 완화시켜 가을 환절기에 다리 내부 정맥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피로감과 통증, 부기를 개선하고 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림제약 마케팅부의 박순용 PM(약사)은 “최근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다리 혈관 부분에도 부종과 통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환절기에는 평상 시 다리 혈관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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