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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수천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치즈 가운데 꼭 알아야 할 10가지 대표 치즈를 중심으로 치즈의 세계를 소개하고 있다. 치즈의 역사와 유래, 맛과 개성, 맛있게 즐기는 법 등 다채로운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 주는 치즈 입문서다. 고대 로마인들이 즐겨 먹었던 페코리노 로마노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치즈인 체더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치즈 가운데 특히 맛과 전통을 자랑하는 10가지를 선별해 각각의 특징을 자세히 설명하고, 10가지 치즈와 맛이나 생산 방법이 비슷한 치즈들도 함께 소개해 이해를 돕는다.
또한 만드는 재료와 제조법에 따라 전체 치즈를 구분하는 7개 기본 타입을 알려줘, 이를 통해 기본 타입에 따른 치즈의 풍미와 특징을 이해하고 처음 접하는 치즈라도 그 맛을 가늠할 수 있다.
저자는 2013년 ‘세계 최우수 프로마주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치즈전문가로, 항공사 승무원으로 근무하던 중 치즈의 매력에 빠져 치즈의 세계에 입문한 독특한 이력을 자랑한다. 현재 도쿄에서 치즈 전문 교실을 운영하며 각종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이 치즈에 매료된 까닭과 치즈의 산지를 직접 찾았던 방문담 등을 곁들이며 흥미롭게 치즈 이야기를 풀어낸다.
(CNB저널 = 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