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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글래스, 스마트 워치, 스마트 운동화, 스마트 모자, 스마트 라이터, 스마트 냉장고, 스마트 카, 스마트TV, 스마트 아령 등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IoT(Internet of Things)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웨어러블(Wearable)은 사물인터넷 세상을 앞당기는 가장 중요한 디바이스로, 구글 글래스, 애플 워치 등 IT 거대 기업들도 웨어러블 경쟁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웨어러블은 말 그대로 입고 착용하는 사물인터넷을 말한다. 사물인터넷 세상은 생활 속 사물들이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돼 정보를 주고받고 사용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상을 말한다.
하지만 사물인터넷 트렌드의 핵심인, 웨어러블이 미래 IT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인지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공급자들이 만들어낸 일시적인 마케팅 키워드에 불과하다는 전망도 있는 것이다. 그러한 가운데 이 책은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본질을 분석하고, IoT 시장에서 대중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날카롭게 파헤친다. LG경제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웨어러블 시장이 구매자의 기호에 따라 매우 세분화될 것이며, 패션제품으로서 사용자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CNB저널 = 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