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같은 풍경과 하나되어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9개 지역민방 공동제작

▲낙남정맥, 지리산 영신봉 일출.(사진=KTV)

(CNB=왕진오 기자)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숨은 절경과 그곳에 얽힌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9부작 국토순례 특별기획 '신한국비경'의 첫 회가 KTV(원장 김관상)에서 10월 31일 저녁 7시에 방송됩니다.

KTV 특별기획 '신한국비경'은 전국 9개 지역민방(부산, 광주, 대구, 대전, 강원, 전주, 울산, 충주, 제주)과의 공동제작을 통해 숨은그림을 찾아내듯 팔도의 절경을 소개하고, 그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겨운 삶을 안방에 전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우리 국토의 자랑인 아름다운 경치에 사람 사는 이야기를 더한 ‘지역 스토리텔링’을 통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전국 곳곳의 비경으로 시청자들을 안내하는 현장기행 다큐멘터리의 형식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오는 31일 첫 전파를 타는 1부 ‘땅, 바다를 만나 산이 되다 – 신낙남정맥’ 편에서는 일일 방문객 3만명에 달하는 파워블로거인 여성 산악대장 남은아 씨와 함께, 백두대간의 끝인 지리산 영신봉에서 부산 몰운대까지 이어지며 영남의 해안과 내륙을 구분 짓는 산줄기로 자리잡아온 ‘낙남정맥(洛南正脈)’을 찾아갑니다.

▲낙남정맥, 여성 산악대장 남은아.(사진=KTV)

11월 7일 방송되는 2부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편에서는 화산섬 제주의 생성 비밀이 수월봉의 오름과 차귀도의 바다 속 절경과 함께 다루어집니다.

11월 14일 방송되는 3부 ‘여수의 섬’ 편에서는 365개 섬의 수려한 풍광과 함께 금오도의 멸치잡이, 꽃섬 하화도의 돌문어잡이, 개도의 조선시대 막걸리 주조 등 남도의 소박하면서도 운치 가득한 일상을 소개합니다.

가을부터 전국 팔도를 배경으로 제작에 들어간 KTV 9부작 특별기획 '신한국비경'은 겨울의 비경까지 담아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