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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희망을 이야기하다 – 폐암, EBS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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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10.30 16:53:56

▲EBS '명의'.(사진=EBS)

(CNB=왕진오 기자) 남성 암 사망률 1위는 폐암(49.5%)이다. 남성 폐암 환자는 흡연과 관련된 편평상피세포암 환자가 많다.

하지만 현재 국내 전체 폐암 환자 중에는 편평상피세포암보다 빠른 증가세의 선암 환자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비흡연자와 여성 폐암 환자 대부분이 선암을 앓고 있다.

많은 사람이 폐암은 담배 피우는 중년 남성들만의 병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 여성 암 사망률 1위 역시 폐암(18.9%)이다. 

숨! 탄생과 함께 시작된 숨은 죽음과 함께 끝난다. 우리가 숨 쉴 수 있는 것은 폐(허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태롭다. 폐에 생기는 암으로 가장 많이 죽는다.

수많은 암 중에 부동의 사망률 1위의 암이다. 현대의학의 발달로 여타 암들은 조기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다는데 왜 폐암은 지지부진, 늘 부동의 사망률 1위일까. 아무 증상 없이 지내다 발견되면 이미 위중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조용히 소리 없이 아무 증상도 없이 오지만 가장 치명적이기에 고약하고 무서운 폐암! 그나마 수술을 받을 수 있는 1, 2기는 행운 중의 행운이다. 폐암 환자의 75%는 수술조차 받을 수 없는 상태라는 것에 주저앉고 만다.

국내 폐암 수술의 대가 심영목 교수는 치료를 받고 완쾌할 수 있는데도 폐암에 걸려 인생이 끝났다고 말하는 환자를 보면 안타깝다.

10월 3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EBS 명의 '암, 희망을 이야기하다 – 폐암' 편에서는 병기에 맞는 치료와 환자별 맞춤 수술로 완치뿐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삶의 질까지 고려하는 명의와 함께 폐암 치료의 희망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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