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센텀시티, 디즈니아트워크 특별전'.(사진=CGV)
(CNB=왕진오 기자) 겨울왕국, 미키마우스, 프린세스, 토이스토리 등 전 세계를 사로 잡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이 부산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CGV가 20세기 최고의 스토리텔러 월트디즈니 대표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한 아트워크 특별전을 통해서다.
지난 4월 CGV여의도에서 시작된 이번 특별전은 청주지웰시티, 대구한일을 거쳐 지난 11월1일 마지막으로 부산 CGV센텀시티에 상륙했다.
국내에서 디즈니 아트워크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관람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부산 특별전에는 별도의 ‘디즈니 팝 업 스토어’가 열려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CGV센텀시티에 영화 상품 편집 매장인 씨네샵(CINE SHOP)이 없다는 점을 감안해 열린 팝 업 스토어에는 디즈니 캐릭터를 평생 소장하고 싶은 관람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CGV측은 “앞서 여의도, 청주지웰시티 등지에서 일반 관람객들은 물론 디즈니 콜렉터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던 터라 부산에서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전했다.
▲'디즈니아트워크특별전, 부산센텀시티 전시전경'.(사진=CGV)
‘디즈니 아트워크 특별전’ 마지막 전시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시회 기간 중 개성이 묻어나는 나만의 미키마우스를 직접 디자인해 그려서 응모하는 이벤트다.
시작한지 13일 만에 벌써 응모작이 1500 여 작품이나 몰렸다.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작품에는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실제 미키마우스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CJ월디스 여행 플래너가 직접 디자인한 홍콩 디즈니랜드 300만 원 바우처를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이처럼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한 풍성한 이벤트까지 마련된 부산 특별전은 내년 1월5일까지 이어진다.
CGV 브랜드마케팅팀 박철우 팀장은 “디즈니 아트워크 특별전은 올해 CGV가 영화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며 기획한 첫 전시로, 매번 기대 이상의 높은 인기로 폭발적인 호응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극장 공간을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 기획전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