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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근+두 번째 달'·'동화', 정동극장 전통창작발견프로젝트 첫 주자로 나서

정동극장 다음 100만 관객 돌파를 위한 전통 예술 진흥과 발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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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12.04 16:28:08

▲'2014 정동극장 돌담길프로젝트 이봉근+두번째달' 공연모습.(사진=정동극장)

(CNB=왕진오 기자) 정동극장과 전통창작발견프로젝트 선정팀이 함께 만드는 창작 국악 콘서트 '전통ing'가 12월 15일과 22일 양일에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정동극장이 전통공연예술 진흥과 발전을 위해 시작한 창작인큐베이팅사업 '전통창작발견프로젝트-100만원의 씨앗'의 최종 선정팀과 함께 만드는 무대이다.

15일 오후 8시에 펼쳐지는 공연은 에스닉 퓨전 밴드 '두 번째 달'과 소리꾼 이봉근의 '소리달 완창 프로젝트 1:나비의 꿈'이 펼쳐지고, 22일 오후 8시 무대에는 창작국악 앙상블 '동화'의 '음악에 극을 입히다: 어린 왕자의 지구 보고서'가 무대에 올라 동시대와 함께 진화하고 있는 '오늘의 전통'을 선보인다.

지난 7월 전통상설공연 최초 100만 관객을 돌파한 정동극장은 앞으로의 100만 관객으로 향하고자 창작인큐베이팅사업 '전통창작발견프로젝트-100만원의 씨앗'을 시작했다.

공모에 선정된 다섯 팀이 지난 10월 시민을 위한 야외공연시리즈 '2014 정동극장 돌담길 프로젝트'에서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창작국악, 퓨전국악, 창작소리 등 전통에 기반한 이채로운 공연으로 많은 관객과 소통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중 ‘이봉근+두 번째 달’과 ‘동화’가 '전통ing'의 주인공으로 최종 선정되었고 정동극장이 제작하는 단독공연 무대에 오르는 것이다.

▲2014 정동극장 돌담길프로젝트 동화 공연 모습.(사진=정동극장)

'궁', '아이랜드' 등 드라마 OST로 대중에게 친숙한 에스틱 퓨전 밴드 '두 번째 달'과 폭넓은 음색으로 목소리를 악기처럼 사용하는 소리꾼 '이봉근'이 판소리 완창의 형식으로 그 첫 무대를 만든다.

추억이 상상이 되는 음악을 선보여 온 '동화'가 음악에 극을 입혀 또 다른 '동화'만의 감성과 이야기를 펼친다. 생텍쥐페리의 명작, 아이들과 어른들을 위한 영원한 동화 캐릭터 '어린왕자', 순수하고 맑은 멜로디가 특징인 '동화' 음악의 만남은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만의 동화를 그려내는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한편, 정동극장은 공연장의 문턱을 낮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통공연예술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전통ing’공연의 티켓 가격을 전석1만원으로 책정하고 티켓수익금 전액을 국악영재를 위한 장학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동극장 정현욱 극장장은 이번 ‘전통ing’ 공연이 동시대 전통창작예술을 향한 극장의 관심과 도전임을 밝히며 “ ‘전통창작발견프로젝트’가 앞으로의 100만 관객을 향한 전통예술 진흥과 발전을 목적으로 시작된 사업이었던 만큼, 그 취지를 살려 티켓가격을 1만원으로 책정함으로써 관객들에겐 수준 높은 공연 관람의 접근성을 넓히고, 그 수익금을 앞으로의 전통예술을 만들어갈 국악분야 영재들에 돌려주려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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