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잔디사랑방에 꾸며진 LED장미정원.(사진=DDP)
(CNB=왕진오 기자) '디자인·창조산업의 발신지'라는 비전에 발맞추어 전시, 공연, 포럼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대표 백종원)에 2만 1000송이 LED 장미정원이 꾸며져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LED 장미정원은 지난 10월 2일 DDP 잔디사랑방에서 열린 시계 브랜드 오메가의 신제품 런칭쇼에 사용된 이후 DDP에 기증되어 많은 시민들이 LED 장미정원의 아름다움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결과물이다.
▲DDP잔디사랑방에 꾸며진 LED장미정원.(사진=DDP)
LED 장미정원은 가을날 데이트하기 좋은 곳, 가족 나들이 장소 등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시민들에게 꼭 방문해야 할 장소로 꼽혔다. 12월 31일까지 전시되는 LED 장미정원은 일몰 후 10시까지 점등하며, 눈이나 비가 온 날은 안전상의 이유로 점등하지 않는다.
한편, DDP에서는 방학을 맞을 어린이들을 위해 알찬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어린이 가구디자이너 워크숍'과 '간송문화전 3부: 진경산수화'전으로 우리나라 미술의 보석 같은 작품들을 만나보는 '교과서 국보전 2탄'이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DDP 잔디사랑방에 꾸며진 LED장미정원.(사진=왕진오 기자)
'어린이 가구디자이너 워크숍'은 DDP의 디자인가구 컬렉션 1800여 점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 가구디자이너로부터 가구이야기, 가구디자인 제작과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교과서 국보전 2탄'은 12월 14일부터 열리는 '간송문화전 3부:진경산수화'전과 연계해 디자인체험활동지를 통해 진경산수의 의미를 되새기고, 디자인적 사고 과정을 학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상세한 DDP전시와 겨울 행사는 DDP공식 홈페이지 www.ddp.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