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저널=왕진오 기자) 전 세계에 독도를 널리 홍보해 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독도의 동도와 서도 사이 바다 위에 초대형 태극기를 띄웠다고 31일 밝혔다.
가로 60미터, 세로 40미터 길이의 초대형 흰색천 위에 2015명 국민들의 염원을 담은 손도장으로 태극무늬를 완성한 태극기가 지난 27일 독도 동도와 서도 사이의 바다위에 띄워졌다.
서 교수는 "독도를 지키려는 국민의 손도장을 모아 제작한 대형 태극기를 독도 앞바다에 띄웠다"며 "바다 위에 띄운 세계 최대 국기로 기네스북에 등재된다면 세계인들이 그 사진을 보고 독도가 한국땅임을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획에는 방송인 정동남 씨가 이끄는 (사)한국구조연합회 회원들과 독도관리사무소 직원들, 독도경비대원들이 힘을 더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