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영문명: ’Ode to My Father‘)'이 미 전국 개봉 5주만에 박스 오피스 2백만 달러를 돌파해 북미 전체 개봉작 중 11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미국 달라스의 한인언론 뉴스코리아가 보도했다.
이 영화를 배급한 CJ엔터테인먼트 측은 '국제시장'이 2월 9일(월) 기준으로 주말 스크린당 평균 매출 5765달러를 기록해, '명량'(260만 달러),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238만 달러), 봉준호 감독의 '괴물'(220만 달러)에 이어 북미 개봉 한국 영화 중 역대 흥행 기록 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배급사 측은 "개봉 5주차에도 관람객 행렬이 줄지 않고 있다"며, "한인 동포 수가 비교적 적은 지역에서도 '국제시장'을 상영해 달라는 한인들의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달라스 지역의 경우 ‘국제시장’은 지난 1월 9일 그랩바인 밀스 AMC 극장에서 개봉된 이후 한 달 이상 인기를 끌면서 12일(목)까지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