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저널=왕진오 기자)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발렌타인 데이, 커플만을 위한 특별한 날이라는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솔로들도 참여할 수 있는 CGV 발렌타인·화이트 데이 이벤트가 마련된다.
2월13일부터 한달 동안 CGV에서는 커플 혹은 솔로 진영을 선택해 영화 시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커플·솔로 대항전’이 펼쳐진다. 현재 내 상황에 맞게 커플, 혹은 솔로 진영을 선택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더 많은 사람이 투표한 쪽이 이겨 시사회 참가 자격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는 시사회 콘셉트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참여 진영과 4가지 옵션을 직접 선택해야 한다. 누구와 함께, 무엇을 입고, 어떤 걸 먹으며, 어느 지역에서 영화를 관람할 것인지 선택한다.
각 진영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커플과 솔로가 각각 시사회를 개성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달콤한 커플 진영에는 커플티, 허니 브레드 등이며, 당당한 솔로 진영은 동성친구, 추리닝 등의 옵션으로 시사회에 참가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이벤트 참여자수가 많은 진영을 위한 특별 콘셉트 시사회가 개최된다. 커플진영 참여자가 많다면 3월 14일 화이트 데이에 연인과 함께하는 ‘닭살가득 시사회’가, 솔로진영이 승리하면 3월 13일 금요일 밤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패기충만 시사회’가 진행된다.
어느 진영이 이겼는지에 대한 결과는 3월 5일 CGV홈페이지(www.cgv.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영 이외에도 선택된 옵션에 따라 최종 시사회 콘셉트가 공지된다. 시사회 참석자는 승리한 진영의 참석자 중 추첨을 통해 이루어지며 시사회 공지 콘셉트에 따라 즐기면 된다.
승리 진영 당첨자에게는 푸짐한 쿠폰 패키지도 지급된다. 커플 진영이 승리할 경우 연인들을 위한 커플 좌석 스윗박스 관람권 2매, 포토티켓 반값 할인권 2매, 주중 영화 1천원 할인쿠폰 2매가 제공된다.
솔로 진영 패키지에는 주중 영화, 4DX, CGV아트하우스 각 2000원 할인권 1매, 포토티켓 무료 쿠폰 1매 등이 담긴다. 또한 시사회 현장에서는 좌석 번호 추첨을 통해 깜짝 항공권도 제공될 예정이다.
CGV 브랜드마케팅 박철우 팀장은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는 커플들만을 위한 날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커플 솔로 모두가 참여해 함께 즐기고 결과를 축하해 주는 특별한 시즌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