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저널=왕진오 기자)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삼구)는 3월 18일부터 ‘2015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에 참여할 중소· 중견 기업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s & Business)’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이 예술을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예술단체에 추가로 펀드를 지원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사업이다.
기업에서 예술단체에게 1000만 원을 지원하면, 메세나협회 펀드가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해, 예술단체 입장에서 총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은 '기업-예술단체' 간 결연을 통해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장려하고 결연 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왔다.
이 사업은 예술단체와 기업이 문화 파트너로 서로 협력하며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7년 시작해 2014년까지 누적 지원건수 556건, 누적 지원액 157억 원의 성과를 올렸다.
'2015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3월 18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펀드 소진 시까지 접수를 받으며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의 경우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및 동법시행령 제3조에 해당하는 기업, 중견기업은 매출액이 1조원 이하인 기업이다.
예술단체는 공연예술(연극, 무용, 음악 등), 전통예술, 다원예술, 시각예술 등 순수예술 분야 단체라야 한다.
자세한 신청가이드 및 신청서 양식은 한국메세나협회 '기업과 예술의 만남' 홈페이지(www.aandb.or.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