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메모리얼로그 정상결전 완결편 ver 2.0' 전시가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원피스'는 일본에서 1997년 처음 발행돼 올 1월 단행본 76권이 발매된 작품으로, 넓은 바다에 숨겨져 있는 보물 원피스를 찾아나서는 해적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인기에 힘입어 체험 전시 '원피스 메모리얼로그'가 2010년 일본 아이치현 가마고리 시의 테마파크 라그나시아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규슈, 오사카 등 일본 각 도시와 대만 등에서 전시가 열렸다.
국내에서는 지난해인 2014년 7월 서울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12월부터 올 3월까지 부산에서 전시를 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만화 속 주인공이 돼볼 수 있는 '밀짚모자 해적단 체험' 코너, 사진을 자유롭게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코너, 인기 캐릭터 쵸파로 구성된 '쵸파맨 로드' 코너 등 새로운 구성이 추가됐다.
이밖에 대형 조형물과 배경으로 구현된 애니메이션 속 장면들은 각종 특수효과와 조명, 음향이 어우러져 생동감 있게 표현된다. 전시는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에서 4월 4일~8월 30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