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저널=왕진오 기자) ‘꿈꾸고, 만들고, 누리는 디자인(Dream, Design, Play)’을 모토로 소통하는 디자인 플랫폼을 지향하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대표 이근)이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5월 DDP 문화콘텐츠로는 '간송문화전 3부', '함께 36.5 디자인', 박수근 50주기 기념특별전 '국민화가 박수근', 디자인놀이터, '브릴리언트 메모리즈'展, APD SEOUL 2015, 2015 UAUS 제4회 대학생 건축연합축제 등이 있다.
특히 DDP 이간수문전시장 옆 잔디정원에 펼쳐진 2만 5550송이 LED 장미를 감상하는 것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5월 1일∼6월 30일 DDP 살림터 1층 시민쉼터에서는 국내외 개성 있는 디자이너들이 디자인의 가치를 탐구하고 대중과 소통하고자 뜻을 모은 디자인 이벤트 기획전이 열린다.
‘제발 사지마세요!’(Plz don’t buy it!)이라는 제목으로 브랜드보다는 제품 자체의 개성과 아이디어에 주목해 열리는 행사로, 디자인 트렌드의 흐름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또한 5월 31일까지 주말마다 열리는 DDP 플리마켓에서는 국내외 디자인 상품 및 회화, 공예, 조각, 일러스트 등의 아트 상품은 물론, 먹을거리, 공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날인 5월 5일 오후 1∼4시 DDP 디자인놀이터 로비에서는 그린디자이너 윤호섭 교수와 함께하는 ‘QAQA TIME’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윤호섭 교수와 어린이들이 환경 관련 Q&A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디자인을 고민해보는 무료 워크숍이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30명에게 티셔츠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5월 5일부터는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타요 버스가 DDP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내 8거리에 전시돼 포토존으로 시범운영된다.
‘타요 버스’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위해 서울시에서 개발한 애니메이션인 ‘꼬마버스 타요’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이용한 버스이다. 타요 버스 포토존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디자인놀이터’의 상상발전소 및 체험 전시실 투어, '함께 36.5 디자인'展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외에도 버스킹 공연과 거리예술 공연 등 시민을 위한 무료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