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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켈러 스승 셜리반의 사랑 담은 연극 '유츄프라카치아' 개막

대학로 드림씨어터서 3월 1~13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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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기자⁄ 2016.02.23 10:46:35

▲연극 '유츄프라카치아'가 3월 1일 대학로 드림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사진=극단 비유)


헬렌켈러의 스승 셜리반의 삶을 그리는 연극이 막을 올린다.


공연을 통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극단 비유는, 셜리반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창작 연극 '유츄프라카치아'를 대학로 드림씨어터에서 3월 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연극은 셜리반이 좌절하고 절망하던 시기를 지나 헬렌켈러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치기까지의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됐다. 2014년 '거창 국제 연극제'에서 금상과 여자 연기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꾸준히 공연을 올려 왔다.


유추프라카치아는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꽃으로 '사랑을 주세요'라는 꽃말을 가졌다. 그 의미처럼 사랑이 삶을 변화시키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전한다.


극단 비유 측은 "연극 '유츄프라카치아'는 사랑이 메말랐다고 말하는 각박한 세상에서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말하는 창작극"이라며, "사랑이 가진 힘과 능력을 극을 통해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평일 오후 8시, 수요일 오후 4시와 8시, 토요일 오후 3시와 6시에 진행되며, 일요일은 오후 4시다. 단, 3월 1일 공연은 오후 6시가 첫 공연이다. 공연은 대학로 드림씨어터에서 3월 1~13일 열린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극단비유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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