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영 기자⁄ 2016.03.31 11:42:4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표재순, 이하 융성위)와 함께 문화융성 정책 및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통을 소재로 한 문화융성 카카오톡 움직이는 그림말(이모티콘) 2탄을 새롭게 제작·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총 12개의 그림말로 구성된 '얼쑤, 문화융성' 버전은 한복을 입은 '문화' 양과 '융성' 군이 고궁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담았다. 그리고 "잘 자" "한턱 쏴" "돌겠네" "오 마이 갓!(Oh, my God!)" 등 일상의 언어를 전통 소품 등을 활용해 표현한다.
문화융성 카카오톡 움직이는 그림말 2탄은 3월 31일~5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의 휴대전화 메신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계정에서 선착순으로 10만 명까지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추가하려면, 카카오톡의 '더 보기'를 선택한 후에 '플러스 친구'를 다시 선택하고, 검색창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면 된다.
문화융성위원회는 문화융성 카카오톡 움직이는 그림말 2탄의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3월 31일부터 '문화가 있는 날' 페이스북에서 문화융성 그림말 소문내기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융성위 그림말 개발 담당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통해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문화융성 정책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이번 움직이는 그림말을 개발했다. 한복을 입은 '문화' 양과 '융성' 군이 널리 사랑받는 캐릭터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제작 소감을 밝혔다.
문화융성의 대표정책 중 하나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누구나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 시설과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누리집 내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